서울--(뉴스와이어)--수원, 광주,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이 여름철이 다가왔지만 아직도 전세수요의 발걸음이 좀처럼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이들 지역이 서울 강남권과 가까우면서도 시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저렴해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 게다가 수원, 화성의 경우 근로자 수요 유입이 계속 늘고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은 중소형은 물론 대형아파트까지 매물이 매우 부족해 거래하기가 무척 어려운 분위기다.

한편 서울은 강서 일대가 화곡3주구 이주 시작으로 전세매물이 빠르게 소진된 가운데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 변동률을 확인한 결과 서울 0.08%, 신도시 0.16%, 경기 0.06%, 인천 0.07%를 각각 기록,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서구(0.39%), △강남구(0.31%), △광진구(0.31%), △송파구(0.27%), △동대문구(0.19%), △서대문구(0.18%), △영등포구(0.17%)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관악구(-0.18%)와 마포구(-0.16%)는 하락했다.

강서구는 최근 화곡3주구 이주 시작으로 전세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등촌동 대림 112㎡(34평형)의 경우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으로 지난 주보다 1000만원 상승했다.

광진구는 전세수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물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오름세다. 강남권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의동 일대에 수요가 늘고 있다. 강변우성 109㎡(33평형)가 1억6000만~2억1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서대문구는 뉴타운 전세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며 인근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남가좌동 래미안2차의 경우 인근 가재울뉴타운센트레빌 물량 소진으로 82㎡(25평형)가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평촌(0.52%), △산본(0.2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의 경우 중대형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가 꾸준해 오름세다. 평촌동 귀인현대홈타운 109㎡(33평형)의 경우 2억5000만~2억8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경기는 △수원시(0.53%), △광주시(0.35%), △화성시(0.33%), △하남시(0.25%), △의왕시(0.24%)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원시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과 가까우면서 시세가 저렴해 수요층의 유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도 꾸준한 상황. 영통동 살구골동아 125㎡(38평형)가 1억5000만~1억7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광주시는 오포읍 일대가 올랐다. 작년 말 입주한 우림필유골드, 롯데캐슬의 입주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존 급매물도 모두 사라진 상태. 우림필유골드 171㎡(52A평형)의 경우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선이다.

화성시는 근로자 수요 유입이 계속 이어지면서 매물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거래가 좀처럼 쉽지 않은 추세다. 반송동 시범다은래미안동탄 102㎡(31평형)의 경우 10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인천은 △서구(0.37%), △계양구(0.30%)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계양구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젊은 수요층의 선호도가 꾸준해 오름세다. 효성동 금호어울림 76㎡(23평형)가 9000만~1억원 선으로 500만원 올랐다.

웹사이트: http://www.speedbank.co.kr

연락처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리서치팀장 김은경
02-593-877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