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서 철도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 국제세미나 개최

2009-06-24 18:19
의왕--(뉴스와이어)--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 崔成圭, 이하 철도연)은 25일(목)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서 철도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산업기술연구회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철도 환경 분야 전문가 7인 및 산·학·연·정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국내외 철도의 현재 기술수준을 평가하고, 장래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수송 분야 리더로써 철도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특별 초청된 해외 철도 환경 분야 전문가 Mark P. Stehly(미국 BNSF Railway), 서승원 박사(호주 CSIRO), Robert Kohn(TUV), Hiroyuki Sakai(RTRI)와 카이스트 양지원 부총장, 국토해양부 방윤석 과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철도분야의 효과적인 기후변화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국내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 및 전망(양지원) △국내 철도분야의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인 ‘S-ERP(Sustainable Eco-green Railway Program) 2020 Program' 소개(방윤석) △미국 BNSF Railway의 환경분야 대응전략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 소개(Mark P. Stehly) △호주 CSIRO의 교통분야의 기후변화적응 및 완화전략(서승원) △독일 수송 분야의 CDM 사업방안 및 사례(Robert Kohn) △일본철도의 기후변화대응 전략 및 기술개발 현황(Hiroyuki Sakai)이며, 발표 후 각 주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을 발표하여 수송 분야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철도 등의 녹색교통수단 이용에 대한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철도분야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관리하고, 태양력, 바이오디젤, 청정연료를 도입하여 고효율 저에너지 소비 철도차량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철도분야 에너지원 다양화 및 이용효율 향상기술 개발에 관한 국가 R&D 투자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 저탄소 배출원인 철도에 대한 그린마케팅을 강화하여 점차적으로 전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철도연 최성규 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철도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철도가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에 책임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협약 및 고유가 시대의 미래수송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한다”고 전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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