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어린이 교통안전면허시험 시행

서울--(뉴스와이어)--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은 지난 27일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제1회 교통안전면허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면허시험은 키즈오토파크에서 실시하는 체험교육 수료증을 받은 어린이 가운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키즈오토파크 교통안전면허시험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어린이전자면허시스템을 통해 주행시험에서는 교통신호, 표지판, 횡단보도 등을 통한 운전면허채점시스템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돌발이벤트도 추가되어 있다. 기존의 보행자 위주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에서 나아가 운전자 입장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능동적인 새로운 개념의 체험교육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험과목은 보행교육과 주행교육 내용을 필기, 실기 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시험에 모두 통과한 어린이에게 교통안전면허증이 발급된다. 교통안전면허증을 소지한 어린이에게는 향후 키즈오토파크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이수하고 면허시험에도 참가한 키즈오토파크 교통안전면허증 1호 최우현(만6세, 능동초) 어린이는 “체험교육 받을 때는 자동차 타는 것에 기뻤고 이제는 실제 교통상황에서 위험한 일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기쁘다”고 말하며, 함께 시험을 치룬 이혁진(만7세, 덕의초) 어린이는 “교통안전면허증을 딴 순간이 세상에 태어난 것 다음으로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며 기분을 전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안전교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시민단체-정부-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설립한 키즈오토파크는 기존의 일방향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자동차 등을 직접 보고, 작동하며 스스로 배우는데다가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행의 안전을 직접 느끼는 체험교육이 이뤄져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울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키즈오토파크는 서울특별시,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관하여 설립하였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교육대상은 만4세~만8세(초등3학년)이고 면허시험은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kidsautopark.org)를 통한 사전예약 완료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 비영리공익법인이다. 매년 어린이교통안전, 어르신 교통안전, 안심놀이터가꾸기, 가정안전, 어린이통학버스, 공산품안전, 생활안전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제안, 실태조사, 연구 및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fia.org

연락처

한국생활안전연합
노재진 실장
02-347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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