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인 전용 상담 부스 운영

서울--(뉴스와이어)--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7월 1일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금을 청구하고 손쉽게 제도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내에 외국인을 위한 상설 상담부스(사무소)를 운영한다.

인천공항 사무소에는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 2명이 배치되며, 외국인에 대한 연금제도 상담 및 급여 지급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인천공항 국민연금 사무소는 외국인 출입국의 70% 이상을 인천국제공항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치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대외 국가 이미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9년 5월말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중인 외국인은 148,766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재외국민 포함)과 국내에서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가 본국귀환으로 반환일시금을 받게 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연금(노령·장애·유족) 수급자(’09. 5월) : 4,054명
* 본국귀환에 따른 반환일시금 수급자(’09. 5월) : 150,390명

그 동안 공단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청구 편의 제고를 위하여 2007년 몽골, 2008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반환일시금 지급절차간소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외국인 전담조직인 “국제업무센터”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가입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국제업무센터(’09.5. 개소, 종로구 소재 영풍빌딩 9층)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외국인의 왕래가 잦거나 밀집지역에 외국인 전용상담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청구 편의를 한층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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