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시중 유통 생식 채소류 대체로 농약에 안전

2009-07-10 15:32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류 3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위해농산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8일(3일간)까지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상추, 깻잎, 쌈배추, 고추, 오이 등 시민들이 여름철에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류 6종 30건이었다.

조사항목은 채소류 재배시 많이 사용되고 검출빈도가 높은 chlorpyrifos, endosulfan 등의 농약이 포함된 187종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농산물 30건 중 깻잎 1건에서 살충제 농약인 phosalone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나, 상추, 고추 등 나머지 농산물 29건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18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대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한 깻잎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에 결과를 통보하여 사후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중 유통 농산물 중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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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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