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 대응, 보안관리자 양성 시급”…서울과학종합대학 산업보안MBA과정 주목

2009-07-15 11:23
서울--(뉴스와이어)--이번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7∙7 사이버테러 사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산업보안 MBA 과정 강의장은 긴장감마저 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각 분야 산업보안 파트 일선에서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심각한 성토가 이어진다.

이번 사이버테러 사태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이라고 자부한 한국이 그간 보안의식과 보안 투자는 얼마나 허술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 기술 및 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이번과 같은 사이버 테러는 국경을 넘은지 오래다. 전 세계가 보안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엔 이를 대응할만한 전문가와 제도적인 노력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미 산업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3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산업보안(Industrial Security) MBA가 전문화된 보안 경영관리자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보안환경 및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은 지난 2008년 11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산업보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국 국가안보학센터로부터 산업보안 우수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은 미국 조지메이슨대(George Mason University)와의 복수학위 협정을 통해 MPP(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산업보안MBA 과정은 기존의 기술중심 보안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윤리적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동안 컴퓨터보안, 지적재산권, 영업기밀 보호 등 기술적 측면 위주로 분산되어있는 산업보안분야를 통합해 체계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산업보안MBA 1기 수업을 들여다보면,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 등 전분야에 걸친 흐름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보안이슈들을 접하며 보안지식의 큰 줄기를 잡아가고 있다.

정진홍 산업보안MBA 과정 주임교수는 “그 동안 우리나라는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 매우 낮았으며, 제도도 미비했다. 우선 사전예방활동으로 현재 정부 예산의 2%도 안되는 산업보안 기술개발 투자 등 보안산업에 대한 투자를 선진국 수준인 10%로 대폭 늘리는 한편 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보안교육기관을 확충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과감히 수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산업보안 MBA 과정 등을 통해 보안지식은 물론 기술과 수사능력까지 고루 갖춘 융합적인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유사시 정부부처 각 기관과 연구소 및 기업 등을 효율적으로 조정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의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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