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크로노스그룹’과 협력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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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10:54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팹리스 기업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m)은 국제 소프트웨어 표준화 기구인 ‘크로노스그룹(Khronos Group, 회장 닐 트레벳(Neil Trevett) www.khronos.org)’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노스그룹의 회원사인 엠텍비젼은 크로노스그룹과의 협력 체제 구축으로 향후 멀티미디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멀티미디어 시장 환경 속에서 국제 표준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통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국제 표준안을 적용한 ‘멀티미디어칩’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크로노스그룹은 3차원 그래픽,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에 쓰이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디지털 기기 및 휴대폰 등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표준화 그룹이다.

엠텍비젼은 이미 자사의 멀티미디어칩(MV8601BOI)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크로노스그룹의 OpenGL ES API를 적용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표준 API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11일 크로노스그룹의 닐 트레벳(Neil Trevett) 회장은 엠텍비젼을 방문해 향후 모바일 멀티미디어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으며, 특히 모바일 3D 분야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엠텍비젼의 이성민 사장은 “크로노스그룹과의 협력 체제 구축으로 향후 모바일 멀티미디어 칩 분야의 기술 표준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세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로노스그룹의 닐 트레빗 회장은 엠텍비젼과의 회의에서 “크로노스그룹은 엠텍비젼과 같은 표준 AP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한국은 휴대폰 및 멀티미디어 분야의 가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엠텍비젼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혀 엠텍비젼의 기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크로노스그룹은 2001년 1월 인텔, 엔비디아, 썬마이크로시스템스, ATI 등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설립한 컨소시엄으로 OpenGL? ES, OpenMAX™, OpenML™, OpenVG™ 등의 미디어 및 멀티미디어의 공개표준 API를 제작하고 있다. 크로노스그룹 국내 회원사로는 엠텍비젼을 포함해 SK텔레콤, 삼성전자, ETRI, LG전자, XCE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