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골프장, 고독성 농약 전혀 검출되지 않아

2009-07-28 15:11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6월 골프장 농약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구지역 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고독성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대상으로 팔공은 3개홀, 나머지 골프장들은 각 2개홀 씩, 그린잔디, 그린토양, 훼어웨이잔디, 훼어웨이토양 및 최종 유출수에 대해 고독성 농약(13종), 보통·저독성 농약(19종), 총 32종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하였다.

※ 지역 골프장 :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무열대, 공군11전투비행단

검사결과 모든 지점에서 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팔공 골프장 그린잔디 및 토양에서 저독성 농약 1종(Tolclos-methyl), 육군 무열대 훼어웨이잔디와 공군11전투비행단 훼어웨이잔디에서 저독성 농약1종(Pendimethalin)이 각각 검출되었다.

하지만 4개 골프장 모두 최종 유출수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사용농약으로 인한 외부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고독성 농약을 무단 사용할 경우 행정처분>

·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61조의 1〔골프장의 농약사용 제한〕

골프장을 설치·관리하는 자는 골프장안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농약관리법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의한 농약 중 맹독성 또는 고독성이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농약(이하 맹·고독성 농약”이라 한다)을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

·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82조 〔과태료〕

제 61조의 규정을 위반하여 골프장안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연락처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김선숙
053-760-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