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내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안겨드리겠습니다!”

4월 12일 막을 내린 제35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조정대회의 경량급 더블스컬 우승자인 부경대 허성재(해양스포츠학과 2년.21세) 황재모(해양스포츠학과 1년.20세) 선수의 각오다.

이들은 이날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수자원공사, 대구시청, 대구대, 해사 등 6개 팀 가운데 최연소 선수로 출전, 실업팀 선수를 비롯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허 선수는 수원 수성고 시절인 2002년 6개 전국대회 ‘전시합 전관왕’을 차지한 주인공이고, 부산 동아공고 출신인 황 선수는 2004년 장보고기 싱글스컬 은메달을 수상한 재원. 특히 이들은 지난 9일 열린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경량급 더블스컬 국가대표로 선발돼 14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들은 “선수 간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더블스컬 종목에서 만난 지 겨우 2개 월 만에 좋은 성적을 내 정말 기쁘다”면서 “비록 지금은 조정이 비인기종목이지만 최선을 다해 조정의 대중화에도 활력소가 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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