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서 영어 도우미로 활동하는 호주 대학생들

부산--(뉴스와이어)--“한국 친구도 사귀고 멋진 경험할 수 있어 좋아요”

호주 대학생들이 부경대생들의 영어 도우미로 나섰다. 주인공은 부경대 디자인학부 2학년에 교환학생으로 온 SARAH HUTSON 씨(여 ·19) 등 남호주대 학생 5명. 이들은 이번 2학기부터 부경대 디자인학부(1명)를 비롯 유아교육과(3명), 국제지역학부(1명)에 유학을 왔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대학 기숙사에 기거하면서 한국어, 한국경제, 한국문화체험 등 3개 과목을 수강하며 모두 7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의 중요한 임무는 부경대생들의 영어 실력 업그레이드. 이들은 수업 시간외에는 부경대가 운영하고 있는 영어전용구역인 ‘영어카페’에 배치돼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영어카페에서 부경대생들과 차를 마시며 특정 주제를 놓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부경대생들의 영어실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DYLAN SWANN 씨(22세·남·유아교육과 3학년)는 “영어카페에서 활동하니까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SARAH HUTSON 씨(19세·여·디자인학부 2학년)는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말을 걸지 않는 친구들이 있는데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다면 영어실력이 쑥쑥 늘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 LEE 씨(21세·남·국제지역학부 3학년)는 “교포라서 한국학생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 진심으로 친구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얘기를 건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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