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들의 새벽 지식시장, 4T CEO 조찬 모임 인기

2009-09-15 11:34
서울--(뉴스와이어)--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경영환경에서 이런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습득하고 대응해야 하는 경영인들에게 조찬모임은 가장 효율적인 시테크이다. 이를 통해 지식 습득은 물론 업계 상황을 파악하고, 자리에 참석한 연사 및 CEO들과 인맥을 쌓기도 한다.

15일 오전 7시 서울 반포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총원우회 조찬세미나에는 350여명의 CEO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을 연사로 초빙해‘금융위기 이후의 경제현황과 감독방향’을 제목으로 경제정책에 민감한 경영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주제다.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이희범 STX 에너지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등 각 분야 최고경영자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이날 강연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은 지난 IMF 외환 위기 이후 체질이 많이 강화 되었고, 적극적인 정책의 실행으로 현재의 금융위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돌파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 상황에서 민간의 자생적 회복력이 확실해 질 때까지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며 국제적인 공조를 계속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직후 경영인들의 냉철한 질문도 쏟아졌다. 구조조정을 이유로 정부에서 기업 활동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은 기업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며, 자율을 저해하기 보다는 기업을 도와 더욱 튼튼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을 주최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4T CEO 총원우회는 그동안 약 800여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봉사, 나눔, 학습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와 강사를 선정해 조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조찬모임은 약 400여개. 이른 아침을 남들보다 알차게 보내려는 ‘얼리버드’ 분위기 확산도 조찬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CEO는 기본적으로 경제력이 좋고 인맥도 풍부하지만 모자란 것은 새로운 지식과 시간이다. 또 CEO들은 개인적으로 다양한 인맥을 자랑하지만 자신보다 뛰어나고 존경 받는 인사들과의 인맥 넓히기에는 여전히 큰 의욕을 갖고 있다”면서 “조찬 모임은 한국 경영인들의 독특한 문화이며, 이처럼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경영인들은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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