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교통사고 전년대비 50% 증가
그리고 작년(2008)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교통사고는 전년(2007) 대비 49.8%(345건 → 517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어린이보호구역내 사고유형별 1위는 횡단중 사고로 전년 대비 57.1%(189건 → 297건)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한 교통안전 하드웨어는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가해자인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낙제점이다”라고 지적하며, “사고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와 법규위반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하며, 향후 어린이보호구역과 더불어 생활도로(이면도로)까지 법령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전한 등하굣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이 이번 달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9월 25일까지(발표일자는 10월 20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기아자동차 사장상 및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이 수여되며 총 362명에게 상장 및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S·L·O·W 캠페인 홈페이지(slo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2회 공모전에서는 12,000여점의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상자 또한 당초 인원보다 많은 총 484명 어린이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기아자동차는 2005년부터 세계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쿨존 국제심포지엄,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캠페인, 실태조사, 교통안전공모전 등을 펼치고 있다. 올 해에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어르신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며, 어린이프로그램인 뽀뽀뽀에 교통안전을 포함한 어린이생활안전 프로그램을 제작중에 있다. 또한 방송된 프로그램은 DVD로 재편집하여 전국 2,000여곳의 보육시설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 비영리공익법인이다. 매 년 어린이 교통안전, 어르신 교통안전, 안심놀이터 가꾸기, 가정안전, 어린이통학버스, 공산품 안전, 생활안전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제안, 실태조사, 연구 및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fia.org
연락처
안전지킴이국
유상미 간사
02)347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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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8일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