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문화예술 공간’으로 가을 밤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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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2009-09-22 09:3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문화와 예술, IT 등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광장에서는 거의 매일 다양한 축제들이 펼쳐져 9월 가을 하늘 밤을 빛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라는 행사를 매일 저녁 개최하고 있다. 가족 및 연인, 직장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에는 클래식, 전통예술, 무용, 오페라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와 IT를 결합한 색다른 축제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디지털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즐겁게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인 ‘2009 서울 e컬쳐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개최된다. 서울시립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See IT’ 와 ‘Touch IT’, ‘Enjoy IT’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전 세계 42개 도시에서 온 CIO포럼 참석자들이 참가해 학생 및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펼치게 될 이날 행사에는 가수 김장훈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대학교 에어로빅댄스 동아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한편 반크 박기태 단장이 ‘사이버공간에서의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e컬쳐의 또 다른 힘을 역설한다.

지난 20일에는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한일축제한마당'이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함께 하는 서울-도쿄! 함께 가는 미래’의 주제로 한국의 서울광장과 일본의 도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정명숙 살풀이춤, 일본 민요가수 카즈미 등 전통문화 공연을 비롯해 한류스타 윤하의 축하공연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서울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추석을 앞두고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해 23일부터 진행되는 ‘나눔가득 서울장터’의 폐막 행사도 서울광장에서 27일 개최된다. 이날 폐막행사에서는 풍물놀이, 강강술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 e컬쳐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상범 총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e컬쳐 페스티벌가 컬쳐노믹스를 지향하는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광장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겁게 공유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를 잉태하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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