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3호기 10년 무고장 운전

서울--(뉴스와이어)--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는 보령화력 3호기가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10년 무고장 운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의 효시인 보령화력 3호기는 1998년 1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발전기를 정지하여 정비하는 계획예방정비기간인 276일을 제외한 3,653일을 운전하는 동안 단 한 번의 고장도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내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보령 3호기는 국내 최초 500MW급 초임계압 표준석탄화력발전소로 1993년 4월 준공된 이래, 96년에는 미국 전력분야 기술전문지인 ‘일렉트릭 파워 인터네셔널(Electric Power International)’지가 선정한 “세계최우수발전소”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아시안 파워’지가 수여하는 아시안 파워어워드 금상을, 올 5월에는 미국의 저명 전력전문지인 ‘파워’지의 ‘올해의 석탄화력발전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보령 3호기의 10년 무고장 운전 기록은 우수한 설비운영기술은 물론, 평상시 취약설비 보강과 비상시 대응능력,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설비 전자도면 시스템과 3D 전자매뉴얼의 통합, 첨단 예측진단장비 도입 등 첨단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령화력 3호기는 지난 4월 3,5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바 있으며, 무고장 운전이 지속될 경우 내년 10월에는 4,000일 무고장 운전의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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