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CEO절반, 인재관리 한다 vs 직장인 88%, 인재관리 모르겠다
벤처기업 CEO 304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를 위한 특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라고 묻자 응답자의 48.3%가 “그렇다”고 답했고, “아니다”라는 대답은 31.3%, “보통이다” 20.4%로 집계되어 벤처기업 CEO들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인재육성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수인재를 위한 특별관리 방법”을 묻자 응답자의 55.7%가 “연봉조정 및 급여보상”을 꼽았고, 그 다음이 “포상휴가 등 각종 복지혜택” 26.7%, “교육비용 및 연수 기회 제공”이 10.3%, “기타” 7.3% 순으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빠르고 손쉬운 처리가 가능한 금전적 보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수인재의 특별관리가 실제로 잘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9.1%가 “그런 편이다” 라고 긍정적인 답을 했고, 38.4%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지키도록 노력한다”, 12.5%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벤처기업 직장인 918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 내에서 우수인재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응답자의 37.1%가 “말은 들어봤으나 실제로 시행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응답했으며,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응답은 무려 51.2%에 달했다. 반면, “어떤 식으로든 시행되고 있다”는 응답은 불과 11.7%에 그쳤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한국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벤처기업의 경우 적은 인원이 일당 백의 업무를 해결해내야 하는 팍팍한 근무 여건 속에서 몇몇의 인재에 대한 의존율이 매우 높다”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그런 인재를 위한 작지만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보상을 통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사람이라는 자원으로 커가는 벤처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 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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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