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가직 공무원시험에서도 ‘여풍’ 불었다

서울--(뉴스와이어)--올해 행정안전부 국가직 7·9급 공무원채용시험에서 여성합격자 비율과 합격자 평균 연령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여성합격자들의 강세와 함께 응시상한연령폐지에 따른 33세 이상의 합격자 등장, 29∼32세 합격자들의 선전 등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에듀스파(주)의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국가직의 여성 합격률과 합격연령을 분석해 정리했다.

우선 지난 달 30일 공개된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공고문에 따르면, 전체 필기합격자(723명) 중 여성합격자 비율이 32.5%(2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30.1%보다 2.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행정직군에서 지난해 대비 4.2% 포인트 증가한 인원이 합격하며, 여성합격자 강세 움직임에 힘을 더했다. 행정직군의 경우, 2008년 30.4%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34.6%의 비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직군별 합격률(합격인원)은 ▲행정직 34.6%(198명) ▲기술직 20.5%(26명) ▲외무직 47.8%(11명)이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평균연령도 소폭 상승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0.1세로 지난해 29.7세보다 약간 오른 것. 행안부에 따르면, 28∼31세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1% 포인트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36세 이상의 필기합격생은 전체 합격자의 11.9%(남성 78명, 여성 8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최종합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직 9급 역시 비슷한 양상. 최종합격자 2천291명(행정직 2천68명, 기술직 223명) 중 여성합격자는 1천43명으로 45.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합격률 44.6%에 비해 0.9% 포인트 증가한 것. 행정직군의 경우 1.8% 포인트의 증가세를 보이며, 33.6%(968명)의 비율을 보였다.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라 33세 이상의 합격자들이 등장하는 한편, 29세 이상의 합격생 비율이 지난해 보다 최대 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상의 연령별 합격률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29∼32세 4.1% ▲33∼36세 2.5% ▲37∼40세 2.2% ▲40세 이상 0.8% 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또 전체 최종 합격자의 11.1%인 254명(남 209명, 여 45명)이 33세 이상의 수험생이었으며 50세 이상의 합격자는 3명, 최고령 합격자는 5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문각 개요
박문각 그룹(대표 박용)은 공무원 수험을 주축으로 하는 45년 전통의 종합 수험교육 전문 기업이다. 1972년 행정고시학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노량진-강남-종로를 거점으로 한 학원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포털서비스 및 온라인 강의 사업, 각종 수험서의 출판 및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로는 박문각에듀스파,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 박문각임용학원, 박문각경찰학원, 박문각출판 등이 있으며, 각 영역간의 시너지로 공무원, 경찰, 임용, 자격증, 영어, 취업교육 등 각종 수험 및 성인교육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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