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발전터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M&A 자금 3억 달러 지원
수출입은행은 전체 인수자금 4억5,200만 유로 중 1억1,000만 유로는 대출로, 9,000만 유로는 대외채무보증 방식으로 총 2억 유로를 지원한다.
스코다파워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화력발전터빈 제조업체로서, 1904년부터 터빈생산을 시작해 전세계 62개국에 450여기의 터빈을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06년 영국의 미쓰이밥콕 인수를 통해 발전 보일러 원천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스코다파워를 인수함으로써 발전설비의 핵심원천기술(보일러-터빈-발전기)을 모두 확보하여 GE, 알스톰 등 세계적 발전설비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미쓰이밥콕을 인수할 수 있도록 5,300만 달러를 지원하였고,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풍력발전 핵심기술 보유업체 드윈드(DeWind)를 인수할 수 있도록 5,000만 달러를 대출하는 등 우리 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해외 M&A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해외 M&A 거래를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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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금융부팀장 조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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