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달라도 경력 있으면 IT기술이민도 가능해요”…호주 영주권 받은 이유석 씨

서울--(뉴스와이어)--기계공학을 전공하고, IT회사에서 11년(당시에는 9년 차)동안 전산개발 기술지원 기술영업 등으로 근무한 이유석(38)씨는 최근에 호주 영주권을 받고 출국 준비에 한창이다.

사실 예전부터 다른 문화에서 생활해 보고 싶었고, 특히 교육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그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내고 싶어 이민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 이민을 준비했을 때는 빨리 해야 한다. 내 나이 35세에 준비하면, 준비기간 3년에 가서 자리잡는데 2년이면 40쯤이면 자리잡겠구나하는 생각에 급한 맘도 앞섰다. 게다가 호주 영주권이라는 것이 취득하기 힘든 만큼 자신에게는 또 다른 삶의 대한 도전이자 희망이 되었다.

실제 전공이 IT가 아닌 기계공학분야라 기술심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8년의 IT분야 경력을 입증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기술 심사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기도 했고 까다로운 심사에 몇 번이나 추가서류를 제출한 끝에 통과할 수 있었다. 영어점수를 위해 이민 준비를 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필리핀 현지인과 5개월 동안 스피킹 연습을 하는 열의도 보여 IELTS라는 영어시험 점수(그 당시엔 5.0)를 제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민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고, 더구나 방송매체를 통해 이민생활의 문제점과 난관들에 대한 보도는 주변 사람들의 반대를 더욱 부채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서도 격려 해주기 시작했고 본인도 많은 고민과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

그는 2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반대로 이 기간 동안 이민 준비 하는 데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외국에 가서 살 사람이 그 나라의 언어를 제대로 하려면 10년 이상은 걸려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긴 준비 기간만큼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예상도 되지만 이제 하나의 관문은 통과했다는 생각에 마음은 후련하기까지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에 대한 꿈을 가진 많은 분들이 주변의 어려움에 동요되지 않고 차분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가능하다면 먼저 호주에 간 사람들의 도움이나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서 준비하라고 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만큼 끈기와 인내로 전문가의 도움을 성실히 따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현재 이유석 씨는 한국에서처럼 호주에서 IT Specialist로 경력을 쌓기 위해 호주 내 취업정보와 더불어 현지 협회등록을 위한 short training course를 알아보고 있다.

위와 같은 경우처럼 컴퓨터공학 전공자만이 호주이민이 가능할거란 편견은 버려도 좋다. 호주 IT분야 기술이민 시 학력과 경력이 함께 고려되므로 본인의 전공과 경력기간만 알면 호주이민 자격판정이 가능하고, 이민 신청시 유리한 직업군에도 해당되므로 성공적인 호주 영주권 취득이 가능해 진다. 다만 호주이민뿐만이 아니라 현지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어능력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필수사항이므로 장기간의 목표를 세우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재 호주의 IT산업 통계에 따르면 총 25,500여 개의 IT관련 회사가 설립되어있고, 2007년 기준 산업 총 수익이 85조원 규모이다. IT분야관련 종사자는 514,000명으로 여성이 30%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호주 통계청과 ACS자료 참조).

호주 국민들의 특별한 관심 분야 중 하나인 고품질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 분야에서는 한국이 확실하게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호주 정부는 국가적인 초고속 인터넷(Broadband)망 출범을 위한 계획과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는 초고속 브로드밴드 분야에서의 한국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IITA-호주 정통기술연 IT기술 상호협력 MOU가 체결되어 기술, 평가 및 시장분석정보에 대한 상호협력은 물론이고 기술이전, 인적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두 국가 간 IT분야에서 상호협력과 교류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산업규모나 향후 IT분야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 그리고 한국과 호주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장점이 IT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호주이민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만들고 있다.

니아코리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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