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발현을 조절하는 생체에너지 감지 스위치 단백질 발견
연구팀은 그간 생체 에너지 대사효소 (代射酵素) 로만 알려졌던 CtBP 단백질이 체내 에너지 통화물질 (通貨物質)인 NADH (nicotinamide dinucleotide, 니코틴아미드 디뉴클레오티드)의 농도를 감지하여 유전자 발현 활성 단백질인 p300의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생체 에너지가 유전자 발현을 직접적으로 관장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유전자 발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크로마틴 (chromatin)의 기능적 구조를 리모델링 (remodeling) 하는 단백질인 p300을 생체 에너지가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학문적 개념을 세계 최초로 세웠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비만, 암과 같은 고에너지 관련성 질환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이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시장도 급속히 증가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생체 에너지가 유전자 발현에 직접 관여한다는 메커니즘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를 응용한다면, CtBP 단백질은 정상적인 세포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암세포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좋은 타겟 단백질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과학 학술지인 Nature 자매지인 “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의 인터넷 온라인 판에 4월 18일 오전 3시 (한국시각)에 소개될 예정이며 오는 5월호에 지면(紙面)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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