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제3회 녹색구매세계대회서 전세계 녹색소비 트랜드 및 실천방안 소개

서울--(뉴스와이어)--‘How Green am I ?’

나는 얼마나 녹색인가?’ 영국 런던의 녹색가정정보센터의 홍보문구다. 이 사이트에서는 그린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가정의 에너지와 여행, 폐기물 배출, 물 등의 영역에서 자신의 현재 그린소비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진단평가해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이처럼 녹색소비자를 위한 가이드를 통해 녹색 소비자들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 FTC (Federal Trade Commission eco in the market)는 기업들을 위한 기만적 환경 클레임 가이드를 제작하고 다양한 그린마케팅을 다루는 워크샵과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은 이미 녹색소비와 녹색구매 운동이 새로운 환경운동의 핵심 축으로 인식되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다양한 녹색소비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전개하는 녹색구매운동의 방향과 실태를 점검하는 국제회의가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의 주관으로 2009. 10월 20~24까지 수원에서 펼쳐질 제3회 녹색구매세계대회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김영신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녹색소비자 운동은 지구환경을 개선하는데 핵심 축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녹색구매와 녹색소비자 운동만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지름길’임을 역설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2시부터 수원호텔캐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 의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비자 부문 세션으로 기획되었다.

이 세션의 주요 내용은 한국소비자원의 배순영 연구원의 ‘저탄소 녹색소비 실천체제 구축방안’과 환경부 그린스타트 신동인 팀장의 발표로 ‘녹색구매 소비자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노르웨이 헤드마크 대학교 빅토리아 토레슨 교수와 일본 내각부 다카하시 요시아키 과장은 ‘지속가능 소비자교육의 해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의 김성천연구원이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상품 표시와 정보’에 대한 주제발표도 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녹색구매세계대회 개막식에서는 정치인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전 미부통령 앨고어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회는 IGPN(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도,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환경관련 국제회의이다.

제1회는 2004년 일본 센다이에서 열렸고 200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2회 대회를 치른 이래로 이번이 세 번째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소비활동과 그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지구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법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녹색환경 관계자와 시민 등 약 7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하며 10월 20일 전야제를 기점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다양한 세션 발표와 토론, 녹색마을 축제, 수원투어, 생태보전지역 탐방(DMZ)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ca.go.kr

연락처

정책연구본부 국제소비자연구팀
팀장 문태현
346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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