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다가오는 4.30 재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오늘까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여당의 후보가 이중당적문제로 당사자의 정치적 야망이 물거품이 된 것은 물론이고 열린우리당도 우왕좌왕하며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는 한 편의 코미디를 연출했다.

우리는 이번 ‘이명수 파동’을 정책과 이념에 기반하지 않고 오로지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당선제일주의에 빠진 철새정치의 전형이자 퇴행정치의 표본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공주연기에 추천한 후보마저 과거 자민련 소속의 구청장이었다는 이유로 철새시비가 일고 있어, 열린우리당이 이런 퇴행적 행동을 하고도 계속해서 개혁정당임을 자임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주노동당은 열린우리당의 창당 때부터 ‘사이비 개혁정당, 기회주의적 보수정당’으로 규정지은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우리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본다.

따라서, 열린우리당은 더 망신살 사기전에 새로운 후보자 추천을 취소하고 겸허히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한국 정치의 발전과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진보정당으로서 이번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진정한 진보와 개혁이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2005.3.16.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문의 : 민병기(민주노동당대전시당 정책국장, 016-574-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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