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동북아 초고속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국가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2009-11-06 13:00
의왕--(뉴스와이어)--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 崔成圭, 이하 철도연)은 11월 6일(금) 13시부터 ‘동북아 초고속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국가 미래비전 실현(Realization of nation‘s future vision through a super-speed traffic network in Northeast Asia)’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이병석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비롯한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륙 및 동북아 교통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세부 주제로는 △초고속 철도를 통해 실현될 국가 미래비전 △동북아 철도망 구상 및 초고속열차 도입의 필요성 △미래철도 등이며, 주제발표 후 철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까지는 원유를 이용한 항공수단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해 왔으나, 에너지원의 변화를 대비해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속 700km급 초고속튜브트레인이 동북아 일일생활권을 실현시킬 육상교통의 최강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초고속튜브트레인
초고속튜브트레인은 초고속자기부상열차가 지름 5m 정도의 튜브 속 레일을 달리는 기술이다. 튜브 안쪽은 진공에 가까워 열차 앞쪽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항공기에 버금가는 속도인 시속 700~800km를 목표로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최성규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는 동북아 최고의 지정학적 조건 등을 잘 이용하여 우리의 올바른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동북아 일일생활권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원인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속 700km 초고속튜브트레인을 통해 초고속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에서 최강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철도연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속튜브트레인이 국가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개요
철도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출연 연구기관이며,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 산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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