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11월 11일, 두산동아(주)(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본평가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두산의 100% 자회사
- 취약한 수익구조와 분할 당시 과다한 차입금 승계로 재무안정성 열위
- 차입금에 대한 ㈜두산의 연대보증 및 대주주 지원 가능성
동사는 2008년 10월 1일 ㈜두산의 출판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종합 출판·인쇄업체로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가운데 학습서, 교과서, 사전 등의 교육출판과 유아/아동 전집 및 단행본 등의 도서출판, 학원사업, 디지털 지식사업, 온라인 교육서비스, 인쇄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성장정체, 영세업체의 난립, 경쟁강도 심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보이고 있다.
국내 출판시장 규모는 1997년 약 4.1조원을 정점으로 하락하여 최근 5년간 약 2.5조원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반면 진입장벽이 낮아 업체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또한 경기민감도가 높은 인쇄시장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 업종으로 역시 낮은 진입장벽으로 완전경쟁 시장체제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시장과는 달리 국민 소득수준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과거 ㈜두산 출판BG 당시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해 왔으나, 2006년 이후 매출감소, 원재료가격 상승, 회계기준 변경과 보수적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재고 처리비용 증가 및 대손 설정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제8차 교육과정이 시행된 2009년 상반기에도 교과서 M/S 확대를 위한 홍보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판관비가 급증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부진이 지속되었다. 다만 높은 교과서 M/S를 확보하고 있어 교육과정 개편과정에서 관련 참고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상대적으로 양호한 인쇄사업부문의 실적 및 수익성이 높은 컨텐츠사업 강화 노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수익성은 다소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두산으로부터 물적 분할 당시 약 1,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인수하면서 2009년 6월 말 현재 부채비율 629%, 차입금의존도 51%에 이르고 있어, 동사의 현금창출능력을 감안할 때 차입금 규모가 다소 과중한 상태이다.
다만 자체 투자자금 소요가 크지 않고 ㈜두산의 100% 자회사로서 ㈜두산이 동사의 분할 전 채무 전액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점과 증자 등을 통한 모회사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동사 단기 채무상환능력의 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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