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원제 Rameses: Wrath Of God Or Man?)

거대한 무덤에서 발견된 한 유골이 출애굽기와 관련된 왕자의 것일 가능성을 밝힌다
방송시간: 4월24일(일) 22:00 ~ 23:00 (첫방송)

이집트학자, 켄트 위크스 박사가 이 고대인의 두개골이 파라오의 첫째 아들인지 조사하는 한편, 중동 기자 찰스 세넛이 출애굽기 속 대장정의 일정을 시험한다

2004년 11월, 디스커버리 채널은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집트학자 켄트 위크스의 발견을 소개하면서, 한 두개골이 출애굽기에 묘사된 10대 재앙에 죽었을 것으로 보이는 람세스 2세의 첫째 아들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위크스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후원으로 고고학 및 첨단 디지털 기술, 최신 법의학을 동원한 조사 작업을 벌이며 그 두개골의 정체와 역사 속에서의 위치를 파악해 본다.

위크스의 발견들과 더불어 충실한 재연 및 긴박감 넘치는 특수 효과, 수상 경력의 중동 기자 찰스 세넛이 이집트를 횡단하는 서사적 여행이 <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작에서는, 찬사를 받았던 화제작 <투탄카멘 암살 사건>을 제작했던 아틀랜틱 프로덕션(Atlantic Production)이 위크스 박사 및 법의학자들, 역사학자, 성서학자들과 팀을 이루어 문제의 두개골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그 두개골의 발견과 신원확인을 통해 지금껏 알려진 출애굽의 이야기가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타진해 본다. 디렉터는 Tom Pollack 이 맡았고, executive producer로는 Anthony Geffen이 맡았다.

첫 방송은 4월 24일(일) 밤 10시. 재방송은 4월 25일(월) 오후 2시에 나간다.

1995년 위크스 박사는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 있는 ‘잊혀진 무덤’인 거대한 KV 5의 주요 부분을 발굴했다. 많은 이들이 이것을 투탄카멘의 무덤 발굴 이래 가장 중요한 발견이라며 환호했다. 이어서 위크스 박사는 KV 5에서 한 두개골을 발견했는데, 그는 이것이 출애굽기에 묘사된 파라오로 통하는 람세스 대왕의 첫째 아들일 거라고 믿는다. 성경에 따르자면 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떠나게 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람세스는 이 명령을 거부한다. 그 벌로 이집트에는 10대 재앙이 내리면서 파괴와 전염병이 만연한다. 마지막 10번째의 가장 끔찍한 재앙으로 이집트의 모든 첫째 사내아이가 죽었는데, 여기에는 파라오의 사랑스러운 아들도 포함되었다.

문제의 두개골에서는 난폭한 죽음의 흔적이 발견되고, 전문가들은 이런 의심을 품게 된다. “람세스의 아들이 신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손에 죽은 게 아닐까?”

두개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이제 진행 중이다. 닥터 위크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KV 5에서 발견한 유골들을 과학적으로 세밀히 분석한다면 그들이 실제로 왕자였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은 이집트학자들이 몇 년 전만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의 탐험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 신기술이 제공하는 방법들은 이 사람이 어느 시점에 어떻게 죽었는지 파악하게 도와 줄 것이다.”

유명배우인 모건 프리먼이 진행하는 <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는 한편, KV 5를 가까이서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원들은 첨단 기술을 동원한 법의학과 병리학을 사용해 그 안에 누워 있는 유골들을 검사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로 람세스의 첫째 아들의 얼굴을 추정 복원하고 법의학적으로 복원된 람세스의 얼굴과 비교해 본다.

나아가 <보스턴 글로브>지의 기자 찰스 세넛이 출애굽의 역사적 경로를 추적하면서 이 이야기의 성서적 측면들을 검토한다. 세넛은 람세스 치세의 특정 사건들을 집어내고 역사적 기록과 성서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다양한 현장들을 둘러본다. 람세스 시대 이집트의 국제적인 수도 피람세스(성서의 라암셋)부터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시나이 산의 험준한 봉우리와 각종 재앙이 파라오를 덮쳤던 나일 강, 바닷물이 기적적으로 갈라졌다는 홍해까지 세넛이 찾아간다. 그 여행을 통해 세넛은 세계적인 고대사 전문가들이 품고 있는 어려운 질문들을 던져본다.

200명의 아내와 첩을 두고 150명의 자녀를 낳고 90세를 넘게 살았으며(당시 대부분 사람들의 수명은 30세였다) 이집트의 풍경에 길이 흔적을 남기게 될 미술품과 건축을 후원했던 람세스 대왕, <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는 특출했던 이 파라오의 삶을 실제적으로 묘사하려고 시도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설명

람세스 2세는 자칭 모든 파라오들 중 가장 위대한 자였다. 그는 후대의 어느 이집트 왕보다 더 오래 권력을 누렸고, 승리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더 많이 지었으며, 그가 다스린 왕국은 어느 때보다 넓었다. 신화 만들기의 명수였던 람세스는 놀랍고도 황당한 유산들을 남겼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그의 허세 중 어느 것이 사실인지 걸러내고, 그의 치세 때의 기록이 얼마나 정확한지 판단하기 위해서, 또 그와 같은 방식으로 살게 했던 동기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그는 이집트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인으로 꼽히는 네페르타리와 결혼했지만 실제로 그가 왕궁의 하렘에 두었던 아내와 후궁, 첩은 200명에 이르렀고 그에게서 난 자식은 150명이 넘었다.

최근의 발견

왕들의 계곡에 있는 무덤 KV 5에서는 지금 세계적 명성의 이집트학자 켄트 위크스 박사의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무덤에는 람세스의 여러 아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4개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는데, 위크스는 이것들이 람세스의 큰 아들들의 것이라고 믿고 있다. 위크스 박사 팀은 최신 법의학의 힘을 빌려, 각 두개골의 신원과 사망 나이, 당시의 정황을 밝혀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조사를 위해 현재 이 두개골들에 대한 섬세하고도 엄밀한 과학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다. 얼굴 복원 전문가 캐롤라인 윌킨슨 박사가 “뼈에 살을” 붙여보고, 대표적인 법의학 전문가 수전 블랙 교수가 각 두개골을 분석해 나이 및 사망 원인을 밝힐 것이다.

첫째 아들?

윌킨슨 박사의 작업이 특히 중요한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중 한 유골이 성서 속 이집트의 모든 첫째 아들을 죽게 만든 신의 10번째 재앙으로 목숨을 잃었을 남자, 람세스의 첫째 아들인 아문헤르케페셰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의 두개골에서는 격렬한 죽음의 흔적이 보이고, 전문가들은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람세스의 아들이 신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닐까?”

심층 조사

수상 경력이 있는 중동 기자 찰스 세넛은 람세스의 67년 재위 기간에 벌어졌던 특별한 사건들을 짚어보고 증명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성서에 쓰인 시간대와 사람들, 사건들과 그의 발견을 어떻게 비교할 것인지 판단한다.

세넛은 그의 탐색 과정에서 나일 강 삼각주에 있는 람세스의 화려한 도시 피람세스와 남부 이집트의 메마른 사막 변두리에 있는 웅장한 아부심벨 신전, 홍해 가장자리의 시나이 산, 그리고 왕들의 계곡에 있는 KV 5를 돌아본다. 세넛은 성서 속 사건들과 이집트 고고학을 맞춰가면서, 출애굽이나 홍해가 갈라진 사건 등에 관해서, 또 처음 9개의 재앙과 관련된 이론에 관한 정보들을 이 현장에서 찾아 본다.

세넛은 또 람세스 대왕의 성격에 꼭 들어맞는 정보들을 수집하고, 많은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학자들이 믿듯이, 람세스가 출애굽의 파라오였음을 암시하는 증거들을 추려본다.

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

고고학 발굴이 진행되고, 텍스트 비문들이 분석되며 KV 5의 유골 감정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람세스: 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는 역대 최고의 파라오에 덧씌워진 신화를 벗겨내고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의 토대가 된 한 사건에서 그 파라오가 했음직한 역할을 짚어본다.

이 프로그램에는 법인류학에 사용되는 최첨단 기술이 소개되며, <매트릭스>와 <반지의 제왕> 같은 블록버스터에서 작업했던 아틀랜틱 디지털이 제작한 컴퓨터 화면들은 특히 자랑할 만하다. 최고 수준의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은 람세스의 고대 기념비들을 과거의 찬란했던 모습으로 되살려냈다. 또한 성서의 주요 사건들을 재현시킨 엄청난 시각 효과는 이 다큐멘터리의 특징이다. 600대의 전차를 거느리고 전투에 나서는 람세스의 위용과 홍해가 갈라지는 모습, 첫째 아들의 죽음, 십계명을 받는 모세 등이 그 대표적인 부분이다. 람세스의 생애에서 중요한 순간을 극화한 장면들과 다큐멘터리 화면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고대 이집트 주요 인물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성서 속의 사건에 대해서도 판단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두 시간 내내 과학 및 종교 분야를 모두 아우른 전문가 팀이 솔깃한 증언들을 제시한다. 이들은 켄트 위크스 박사를 비롯해 대표적인 람세스 권위자인 케네스 키친 교수, 런던의 무슬림칼리지 학장이자 수장인 M.A. 자키 바다위 박사, 텔아비브대학교의 이스라엘 핑켈스타인 박사,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 홀의 학장 앨리스터 맥그래스 등이다.

이번 디스커버리 채널 특집은 하나의 두개골 발견이 어떻게 우리의 전통적인 기본 믿음에 대한 새로운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해준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시청자들에게 각자 신앙이나 과학을 근거로, 또는 이 둘의 결합을 근거로 나름의 결론을 끌어내도록 유도한다.

켄트 위크스 교수와의 일문일답

켄트 위크스 교수는 세계적인 이집트학자이자 테베 지도화 계획(Teban Mapping Project)의 총괄 책임자이다. 그는 1995년 ‘사라진 무덤’이던 대규모 KV 5를 이집트 왕들의 계곡에서 발견하면서 세계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 획기적인 사건은 20세기 이집트에서 이루어진 몇 안 되는 중요한 발견이자 투탄카멘의 무덤 발견에 버금가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 엄청난 업적은 시작일 뿐이었다. 위크스 박사는 이어서 전설적인 왕 람세스 2세의 첫째 아들로 보이는 두개골을 발견했다. 람세스는 전통적으로 출애굽기와 성서의 모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파라오와 동일인물로 여겨진다. 만약 그 두개골이 람세스의 첫째 아들임이 판명된다면, 이 발견이야말로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그 두개골은 출애굽기에 묘사된 10번째 재앙, 신이 이집트인에게서 낳은 첫째 아들을 모두 죽인 것과 연관되었을 수도 있다.

위크스 박사의 발견은 <람세스:신의 천벌인가 인간의 분노인가?>에 요약되어 있다.

Q: 실제로 이 두개골이 전설적인 파라오 람세스의 첫째 아들, 아문헤르케페셰프의 것일 수 있는가?

A: 떨어져나간 비문에서 ‘아문헤르’라는 글을 읽었을 때, 나는 그 무덤이 람세스의 큰아들 아문헤르케페셰프의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 후로도 우리는 우리가 굉장한 것을 발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발굴 팀이 이미 그 무덤 주인에 대한 증거를 찾아냈던 것이다. 몇 년 후 우리는 2번 방의 희미한 횃불 아래서 구덩이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 고대인의 흔적이 있었다. 인간의 두개골이었다. 먼지가 찌든 걸로 보아 아주 옛날의 두개골이 분명했다. 턱의 일부는 없어졌지만 그 형태는 내가 보아왔던 파라오의 것들과 일치했다... 따라서 나는 그것이 아문헤르케페셰프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람세스의 아들이자 후계자의 3천 년 묵은 두개골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Q.: 람세스의 후손에 관한 자료라는 맥락에서 볼 때 이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람세스의 후계자들인] 카엠웨세나 메르넵타의 삶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목록을 보면 람세스에게는 적어도 30명 이상의 아들과 30명 정도의 딸이 있었다. 테베 지도제작 계획(TMP)으로 1995년에 KV 5 내부 100여 개 방에 벽화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 전에는 람세스 2세의 자녀들에 관해선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우리는 이제 비로소 람세스 2세의 아들들의 뼈에 약간의 살을 붙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중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인물은 아문헤르케페셰프일 것이다.

Q: 람세스 대왕의 아들들이 그렇게 공들인 미로 같은 무덤에 모셔졌다면,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A: 그건 아마 람세스가 생전에 자신을 신으로 선포했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그가 신이라면 속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된다. 신은 아무데나 나서서 리본을 자르고 사건을 재판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없다. 그런 일은 아들들이 했을 것이다.

Q: 성서와 아문헤르케페셰프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가?

A: 아문헤르케페셰프의 삶은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일 것이다. 좀더 많은 정보만 얻을 수 있다면 말이다. 만약 성서의 내용이 정확하고 실제로 잇단 재앙의 결과 유대인들이 이집트를 탈출하게 되었다면, 그리고 이집트 탈출이 람세스 2세 때 일어났다면, 아문헤르케페셰프는 신이 이집트에 내린 10번째 재앙으로 죽었을 것이다. 아문헤르케페셰프는 KV 5에 묻혔고 의학적 조사가 끝나면 우리가 찾은 유골 중 하나가 그의 것임이 증명될 것이다.

Q: 박사는 10년 넘게 KV 5를 발굴해왔다. 그 작업은 언제쯤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가?

A: KV 5의 데이타에 관해서 각 세대의 이집트학자들은 서로 다른 질문을 던진다. 데이터는 한정된 자원이다. 우리는 KV 5의 일부를 발굴하지 않고 남겨둠으로써, 새로운 질문과 새로운 발굴 기술로 무장한 미래 세대의 고고학자들이 해묵은 질문에 대한 새 답을 찾고, 나아가 우리가 꿈꾸지도 못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Q: 테베 지도화 계획은 왜 그렇게 중요한가?

A: 테베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현장으로 꼽힌다. 불행히도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파괴되고 있다. 과거에는 도굴꾼들과 골동품 수집가들이 이곳을 약탈했고 지금은 공해와 지하수 개발, 대규모 관광객들이 이곳을 위협하고 있다. 심지어 초기 고고학자들까지 박물관에 갈 만한 물건을 찾느라 소중한 정보들을 파괴해버렸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테베라는 기념비가 유한한 자원임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이곳을 관리, 보존하지 못한다면 결국 이곳은 사라져버릴 것이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은 더욱 빈곤해질 것이다. 테베 지도화 계획에 참가하는 이들은 이 유산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최우선의 단계가 테베에 있는 모든 고고학적, 지질학적, 민족지학적 자료의 세세한 위치를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라 믿는다. 이것이 만들어져야만 관광과 보존, 미래의 연구를 위한 합리적인 계획 수립이 비로소 가능해질 것이다.

Q: 박사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이집트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박사의 업적을 20세기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 고고학에, 특히 이집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어릴 때부터 이집트에 흠뻑 빠져 있었다. 8살 때 코미디언 애벗과 코스텔로가 등장한 영화 <애벗과 코스텔로 미라를 만나다>를 보았는데, 그것이 이집트에 관한 열정을 더욱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구할 수 있는 것이면 뭐든 구해서 읽었다.

Q: 그리고 지금은 3천 년 묵은 수수께끼를 풀고 있는데...

A: 내가 아는 고고학자 대부분은 추리소설을 무척 좋아한다. 우리 일도 그것과 아주 비슷하다. 우리는 증거를 조사하여 누가 무엇을 했는지 재구성하고 모든 증거를 맞추며 사건의 장면들을 추리해나간다.

Q: 그렇다면 그 무덤에 람세스의 자녀 몇 명이 묻혀 있다고 보는가, 그리고 이 거대한 무덤에 그렇게 많은 방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A: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면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질문하고 생각한다. 내가 답을 알아냈다고 생각할 때마다, 번번이 그 무덤은 나를 놀라게 한다.

등장 인물 소개 및 세부 개요

네페르타리 - 람세스의 첫째 왕비. 이교도로 통하던 파라오 아크나톤의 왕비였던 네페르티티의 조카, 또는 조카 손녀로 여겨진다. 네페르타리는 아크나톤의 유일신적 성향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이 그렇다면 그녀는 남편 람세스로부터 모세와 모세의 믿음을 보호해 주었을 것이다.

람세스 2세 -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대왕이라고도 불리며 이집트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렀던 파라오로 통한다. 많은 이들이 그를 출애굽기에 언급된 파라오라고 생각하고 있다. 무려 67년에 걸쳐 이집트를 통치하면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국경을 지켰으며, 이집트 곳곳에 걸쳐 거대한 기념비들을 세우게 했다. 그의 치세 때 이집트는 백 년 이래로 최고의 권력과 영화를 누렸다.

람세스의 미라 - 1976년 파리에서 100여 명의 과학자들이 검사했다. 모든 파라오의 미라 중 가장 많이 연구된 미라이다.

메르넵타 - 람세스의 아들로 그의 뒤를 이어 파라오가 되었다.

메르넵타의 승전비 - 람세스의 후계자 메르넵타의 가나안 원정에 대해 기록된 2톤 무게의 화강암 덩어리. 카이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비문에 언급된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이스라엘이란 이름이 가장 최초로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세 - 성서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자란 후 미디안 땅으로 달아나 양치기가 되었다.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파라오를 설득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신의 말씀을 들었으며, 신이 정한 대로 10가지 재앙을 불러들였다. 나중에 이집트 탈출 행렬을 이끌었으며 십계명을 받았다. 그러나 모세가 한때 이집트의 왕자로서, 금지된 종교, 즉 아크나톤의 유일신을 숭배했으며, 그가 신을 대신해 람세스에 맞섰을 거라는 이론도 있다.

불붙는 떨기나무 - 모세가 하느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라는 말씀을 받은 곳. 6세기 로마의 그리스도교인들이 시나이 반도의 사막 변두리에 성 카타리나 수도원을 지었는데, 이곳의 수사들은 불붙는 떨기나무 유적이 그 수도원에 있다고 믿는다.

세드 축제 -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재위 30년을 맞아 치르던 성대한 축제. 그 후에는 3년마다 치러졌다. 이집트 왕에게는 가장 중요했던 행사로 보인다.

세티 - 람세스의 아버지이자 전 파라오.

시나이 산 - 모세가 신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산. 이슬람교에서는 이 산을 ‘모세의 산’이란 뜻으로 제벨 무사(Jebel Musa)라고 부른다. 반면 그리스도교에서는 신의 산, 유대교에서는 시온 산이라고 한다.

십계명 -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받았다는 성서 속의 계율. 세계 인구의 1/3 이상이 십계명이나 이와 비슷한 형태의 계율을 따르고 있다.

10대 재앙 - 모세가 노예들을 데리고 이집트를 떠나게 허락하라는 신의 말씀을 파라오가 거부한 뒤, 신이 내린 일련의 재앙들. 열 가지 재앙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일 강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 파리 떼, 각다귀와 메뚜기가 들끓고, 가축들이 죽고 종기가 창궐하며, 우박이 퍼붓고 3일 동안 어둠이 계속되며, 마지막으로 이집트인 가족의 모든 첫째 아들이 죽음을 당한다.

아마르나 - 아크나톤이 새로이 건설한 수도. 최초로 세워진 이스라엘 신전의 위치로 보아 이곳이 바로 성서에 묘사된 ‘예루살렘’일 가능성이 있다.

아문헤르케페셰프 - 람세스와 첫째 왕비 네페르타리 사이에 태어난 첫째 아들. 왕들의 계곡에 있는 무덤 KV 5에서 발견된 유골 중 하나가 이 왕자의 것으로 여겨진다. ‘최고 사령관’이자 왕위 후계자였던 그는 한편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지 못하게 막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마 뒤이은 전투에서 사망했을 것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출애굽기에 언급된 파라오의 첫째 아들로서 성서 속의 끔찍한 10번째 재앙의 결과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바리스 - 람세스의 북부 기지. 그의 사랑하는 아내 네페르타리가 다스리던 곳으로, 람세스는 이곳에 자기 아버지 세티 1세가 지었던 궁전 안에 하렘을 만들었다.

아부심벨 - 나일 강가의 사암 절벽을 깎아 만든 신전. 람세스 2세가 자신의 권능과 신성을 과시하기 위해 고대 누비아 땅에 짓도록 했다. 람세스의 거대한 좌상 4개가 짝을 이루어 신전 입구 양쪽에 놓여 있다.

아크나톤 - 이집트에서 ‘이교도’로 통하는 파라오. 네페르티티와 결혼했으며 다신 숭배를 근절시키고 태양 원반 형상의 유일신 아톤을 섬기도록 하여 많은 적을 만들었다. 그의 ‘아톤 찬송집’은 섬뜩할 정도로 시편 104편과 흡사하다.

출애굽기 - 구약성서의 두 번째 책. 모세의 일생과 함께, 신이 내린 10가지 재앙 이후 그가 2백만 명의 히브리 노예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많은 학자들은 출애굽기가 실제의 사건을 묘사했다는 주장에 반박하고 있는데, 그처럼 열악한 장소와 환경에서 자유를 향한 그 같은 대규모 탈출 행렬이 있었다는 증거는 성서 이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설사 그런 일이 있었다 해도, 그 수는 2만 명 정도였을 거라고 추측한다. 이런 관점에 상관없이, 출애굽기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 신앙에서는 중추적 사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데시 전투 - 2만 병력의 람세스 군대가 3만 7천 명의 히타이트 군대와 맞붙은 전투. 이 전투는 뚜렷한 승자 없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람세스는 나중에 영웅적 군사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길이 남기려는 속셈에서 이 전투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카이로 박물관 -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국립박물관. 이곳에 가면 람세스의 미라를 볼 수 있다.

KV 5 - 왕들의 계곡에서 가장 큰 무덤. 람세스가 아들들을 위해 지은 이 무덤은 1995년 이집트학자 켄트 위크스 교수에 의해 재발견되었다.

피람세스 - 성서에서 히브리 노예들이 짓고 있었다는 도시이다. 이 ‘사라진 도시’는 람세스의 명령으로 나일 강 삼각주에 지어졌다. 람세스가 누렸던 영화의 총화로 여겨지는 이 도시는 그가 이집트 전역에 지었던 수많은 기념비와 신전을 통틀어 가장 방대한 사업이었다.

홍해 - 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유명한 바다. 오늘날 일부 학자들은 모세가 건너갔던 곳이 홍해가 아니라 실은 ‘ 갈대 바다’로 불리던 습지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앤앰 개요
수도권 최대 MSO인 (주)씨앤앰은 15개 케이블TV방송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대역 HFC망을 기반으로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유해차단, 원격PC관리 등 부가서비스, HD디지털방송과 VOD,게임포털,TV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양방향서비스, 통화비가 저렴한 인터넷전화서비스(VoIP)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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