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 전 지점 기준 이하

2009-11-24 14:49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09년 3월에서 10월까지 구·군으로부터 의뢰받은 119개 지점의 토양시료를 분석한 결과 전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토양오염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토양오염실태와 변화추이를 파악하여 예측 가능한 토양보전정책을 수립하고 적합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을 구군에서 선정 받아 매년 120여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는 공장 및 공업지역, 공장폐수유입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어린이놀이터지역 등 11개 오염우려지역으로 구분하고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선정하여 토양산도(pH), 시안, 중금속 8개 항목 등 10개 오염물질은 전 지점에서 분석하고 불소와 유기오염물질 7개 항목 등 8개 오염물질은 주변 토양오염원, 토지사용이력 등을 감안하여 선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년도 119개 지점의 토양시료를 분석한 결과 시안, 석유계총탄화수소(TPH), 중금속 7개 항목은 토양오염우려기준 이하로 나타났으며, 6가크롬과 그 외의 유기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전체 토양의 항목별 평균오염도는 카드뮴 0.052 mg/kg, 구리 6.476 mg/kg, 비소 0.605 mg/kg, 수은 0.026 mg/kg, 납 6.169 mg/kg, 아연 69.476 mg/kg, 니켈 11.490 mg/kg, 시안 0.002mg/kg, 석유계총탄화수소(TPH) 7.222 mg/kg, 토양산도(pH) 7.6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서는 내년에도 120여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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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김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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