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지 않은 속삭임, 내 귀에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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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코한의원
2009-12-02 09:55
서울--(뉴스와이어)--40대 직장인 박민곤(가명)씨는 최근 가족과 함께 주말에 온천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귀에서 지속적으로 윙윙거리는 이명이 들리는 증상과 함께 극심한 두통이 잦아져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귀에서 마치 귀뚜라미나 매치 등 벌레가 윙윙거리는 소리나 징~하는 기계음, 싸~하는 물소리 등 이명이 들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이명의 원인으로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소음에 오래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긴 경우 혹은 심장병, 고혈압, 뇌종양 등 신체 질환으로 인한 경우 등 다양하다. 그러나 박 씨처럼 최근 온천욕을 하는 등 많은 물과 접촉한 경우라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최근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기록을 달성한 장미란 선수도 몇 해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중이염으로 아주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면역력 떨어지면 찾아오는 중이염

외부 요인으로 인한 중이염 발생은 주로 물놀이를 많이 하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은 겨울에도 실내수영과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겨울에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감기나 비염이 오래 지속되어 체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에 물이 고이고 균이 침입하여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성인에 비해 비교적 면역력이 약하고,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짧고 평평한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또, 귀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거나, 수유 중인 아이들의 경우 또는 우유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 중이염이 잘 발생한다. 만약 아이가 열이 나면서 심하게 아프거나 귀를 자꾸 만지면 중이염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집에 있을 때에도 누워있으면 귀의 통증이 더 심하기 때문에 앉아 있게 하는 것이 좋으며, 잘 때는 누워 있더라도 고개를 높여주어야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중이염은 증상에 따라 크게 귀가 먹먹하게 막히는 느낌과 발열과 함께 통증이 있고 귀에 출혈이나 고름이 3~7일 가량 있는 급성중이염, 반복적인 중이염으로 인해 고막에 천공이 생기는 만성중이염, 이관에 장애가 생겨 귀 막힘과 청력장애를 동반하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고막과 달팽이관이 들러붙어 청력이 떨어지고 진물이 나는 유착성 중이염, 고막 안쪽의 피부조직에 이상이 생겨 청력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진주종성 중이염이 있다.

감기와 비염 예방하고 귀에 물 들어가지 않게 조심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가 원인이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주된 증상이 코막힘과 콧물로 이때 너무 세게 코를 풀면 귀의 고막에 충격이 가기에 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한다. 감기 외에도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 편도염, 아데노이드 질환이 있으면 중이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은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샤워나 온천욕, 물놀이 중에 귀에 물이 들어가고 이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증식되어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활동 후에는 항상 귀의 물기를 가벼운 면봉 등으로 살짝 닦아내 주어야 한다. 아기의 경우에는 눕힌 상태로 우유를 먹이면 귓속 고막에 압력이 가해지므로 반드시 우유는 앉아서 비스듬한 상태에서 먹인다.

코편한한의원 평촌점 남봉수 원장은 “중이염은 아이들에게서 많은데, 잘 모르고 있다가 악화되어 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TV 가까이에서 시청을 하는 경우 TV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그런 것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귀에서 이명이 들리면 사람들은 쉽게 귀지로 의심하고 귓속을 손가락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귓속에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 이는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명과 함께 두통,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귓속에서 고름이나 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증상의 악화를 신속히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코편한한의원 남봉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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