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장난감 꽃불 등 파티용품으로 인한 화재, 화상 등의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김영신, www.kca.go.kr)은 최근 3년간(2007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크리스마스 장식품, 양초, 풍선 등 파티용품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15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파티용품의 경우 성냥, 라이터 등 화기나 전기를 이용하는 제품들이 많으므로 화재나 화상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은 장식품이나 풍선 조각 등을 영유아가 삼킬 경우 질식할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2007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파티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157건이다. 이 중 크리스마스 장식품 관련 안전사고가 14건, 양초, 장난감 꽃불, 풍선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143건으로 매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조명기구의 전구가 터지거나 전깃줄 감전으로 화상 및 열상 등의 상해를 입는 유형이었다.

양초의 경우 화재나 화상 등의 안전사고가 대부분(23건, 74.2%)인데 특히, 스노우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는 제품을 불이 붙은 양초와 동시에 사용할 경우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장난감 꽃불이나 풍선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장난감 꽃불은 갑작스런 폭발로 화상(38건, 44.7%)을 입거나 폭발 가루 및 불똥이 눈에 들어가 안구가 손상(32건, 37.6%)되는 사례가 있었고, 풍선을 불다가 갑자기 터지면서 눈에 손상(20건, 74.1%)을 입거나 풍선 조각을 삼키는 사고가 있었다.

■ 사례를 통해 본 주요 사고 원인

○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으로 인한 사고

[사례 1] 2008년 12월 일산에 거주하는 조○○(여, 32세)는 옷가게를 크리스마스 조명기구로 장식하던 중 전구가 터지면서 연기가 나고, 전원이 차단되는 사고가 발생함.
[사례 2] 2008년 12월 김해에 거주하는 유○○(남, 3세)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지다가 전깃줄에 감전되면서 손에 화상을 입음.
[사례 3] 2008년 1월 천안에 거주하는 공○○(남, 1세)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종을 삼켜 질식할 뻔 함.

○ 양초로 인한 사고

[사례 1] 2009년 11월 서울에 거주하는 김○○(남, 1세)는 불이 켜있는 양초를 만지다가 촛농에 손을 데임.
[사례 2] 2008년 12월 서울에 거주하는 박○○(남, 25세)는 친구들과 함께 파티 중 양초를 사용하다가 양초 받침대의 알루미늄이 타면서 장판이 타는 사고가 발생함.

○ 장난감 꽃불로 인한 사고

[사례 1] 2009년 1월 경북에 거주하는 노○○(남, 21세)는 양손에 쥐고 있던 폭죽이 갑자기 터지면서 손가락을 다침.
[사례 2] 2007년 12월 인천에 거주하는 고○○(남, 21세)는 폭죽놀이를 하다가 파편이 눈에 튀어 상해를 입음.

○ 풍선으로 인한 사고

[사례 1] 2009년 1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남, 38세)는 풍선을 불다가 터지면서 각막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함.
[사례 2] 2008년 12월 서울에 거주하는 정○○(여, 41세)는 풍선이 갑자기 터지면서 눈 부위에 찰과상을 입음.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크리스마스 관련용품 주의사항]

-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을 설치할 때에는 꼬인 전선 등을 잘 풀어서 사용하도록 하고, 전구나 장식품의 깨진 여부를 확인하여 설치하도록 하며, 사용 후에는 손상되지 않도록 잘 포장하여 보관합니다.
- 취침 전이나 외출 전에 크리스마스트리용 전열기구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들은 주로 불이 잘 붙는 가연성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많으므로 되도록 장식물의 소재가 불연성으로 처리된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또한 난로나 히터, 양초 등과 가까이 두지 않아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은 작은 부속품들이 많아서 영유아들이 삼킬 위험이 많습니다. 가정 내 영유아들이 작은 전구나 장식품들을 입에 넣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양초 관련 주의사항]

-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양초로 장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초는 반드시 평평하고, 주위에 커튼이나 성냥 등의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여 화재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 양초 사용 시 영유아들이 불꽃을 만지거나 촛농이 얼굴 등에 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영유아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장식하도록 합니다.

[장난감 꽃불 관련 주의사항]

- 어린이가 혼자서 폭죽을 가지고 놀거나 불을 붙이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어른들과 함께 사용하도록 합니다.
- 반드시 야외에서만 사용하고, 점화전에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사람을 향하여 사용하지 않습니다.

[풍선 관련 주의사항]

- 풍선을 장식할 때는 화기가 있거나 장식품 등의 뾰족한 물체가 있는 곳에 두지 않아야 갑자기 풍선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영유아들이 작은 풍선이나 풍선 조각을 삼킬 경우 질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 영유아들이 플라스틱 재질의 막대기가 있는 풍선을 가지고 놀 때에는 입에 넣거나 눈 등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ca.go.kr

연락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생활안전팀
팀장 최은실
3460-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