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 ‘개별소비세율 인하’와 ‘노후차세제지원’ 제도 효과 분석
올 한해 자동차 내수시장에 불을 지핀 것은 뭐니해도 정부의 세제지원이 일등공신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말까지 시행된 ‘개별소비세율 인하’와 5월부터 시행된 ‘노후차세제지원’ 제도는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 효과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개별소비세율 인하(2008.12.19~2009.06.30), 적용세율 30% 인하
노후차 교체에 따른 세제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차를 구입해야 하는 반면, 개별소비율 인하는 신차, 중고차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적용되었다. 이로인해 개별소비세율의 인하는 지난 해 4분기부터 시작된 내수시장의 급감소세를 완화시켰으며, 적용 마지막 달인 6월의 차량 신규 등록대수는 15만794대로, 전년동기보다 46.8% 증가했다. 종료되자 효과를 증명하듯 6월 대비 7월의 자동차계약대수와 신차판매량은 각각 40%와 28%씩 감소했다.
노후차세제지원(2009.05.01~12.31)
노후차세제지원은 199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노후차를 소유한 이가 신규등록시 최대 250만원 한도로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의 70%를 감면 받을 수 있게끔 취한 세제감면정책이다. 업계는 올 해 국산차 내수판매 137만대(추정치) 중 세제지원을 받은 신차를 34만대로 추산하고있는데, 세제지원을 받은 신차비율은 25%에 달한다.
혜택이 시작된 5월 이후부터 환산하면 3대 중 1대 꼴이며, 12월 20일까지 내수 판매대수는 총 9만5107대로, 지난달(8만6330대)에 비해 10% 상승했다. 여기에 자동차업체들이 세제지원 종료를 앞두고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등 앞다투어 판촉에 나서, 자동차판매의 비수기라는 12월 내수판매량이 10월(130,932대)과 11월(137,236대)에 이어 13만대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의 세제지원은 급격히 위축되었던 지난 해에 비해 자동차거래가 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신차시장이 직접적인 1차효과를 보았고, 그 뒤를 이어 중고차시장도 그 파급효과를 보게 되면서 거래가 활발해 진것이다.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올 해 자동차시장은 정부의 세제지원에 1분기 내수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자 완성차업체의 신모델출시로 활기를 되찾았다. 정부의 세제혜택이 소비자의 수요를 늘려 침체된 자동차시장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 자동차업체의 신차출시는 자동차신모델을 시장에 공급하며 시장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정리했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