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대학원생들, 기도실 스스로 모금후 내부단장
신학대학원 1학년 학생들은 예배당 2층에 위치한 기도실의 기존 내벽과 장판 등을 교체하기 위해 발벗고 모금활동을 벌였다. 공사비를 위해 학생들 자체적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일부 교수들도 이에 동참했다.
또한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이러한 뜻을 알려 후원금은 받은 것은 물론, 장판비용도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11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거금 80여만원이 모였고, 이 비용으로 내벽 페인트, 장판과 방석·커튼 교체, 나무십자가 제작, 칠판 및 기타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했다.
학생들은 4월 16일 팔을 걷어부쳐 내벽에 밝은 색 페인트칠을 칠하고, 원목무늬 장판을 설치하는 등 작지만 의미있는 공사를 벌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일가족들이 성심으로 기도하는 기도실을 밝고 환하게 바꾸는 작업에 참여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매주 이곳에서 총장님과 교수·직원·학생 등 한일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기도모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기도실에 앞으로 성령의 불길이 불타오르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1천만원 후원금 모금을 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이밖에도 매월 1∼2회 교내를 돌며 휴지를 줍는 등 순종과 섬김의 자세로 봉사하는 삶을 말없이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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