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독도주변 해류특성 조사 실시

인천--(뉴스와이어)--독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의 해류특성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가 실시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울릉도~독도~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의 해류특성 조사를 5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5월, 6월, 7월 등 3회에 걸쳐 실시된다. 결과는 인터넷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공개돼 독도주변 해양의 특성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주변 해역의 해류를 이해하기 위해선 다양한 해류순환에 관한 자료의 확보가 선결과제로서 해양조사원은 동해~울릉도~독도 라인과 부산~독도 라인을 잇는 해류횡단관측라인을 설정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국내 최대 해양조사선인 해양2000호(2500톤급)가 투입되며, 최신 초음파해류계와 위성뜰개를 이용한 입체적인 해수유동조사와 실시간 해류관측을 통해 독도주변의 해류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해양조사원은 독도주변해역을 포함한 동해 해류 조사와 연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nori.go.kr

연락처

해양과 과장 오순복, 해류팀장 심문보 032-880-0470 / F 891-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