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13년 조류예보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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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2012-11-27 11:24
인천--(뉴스와이어)--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석현)은 백령도를 비롯한 명량수도 등 조류(潮流)의 흐름이 강한 한국 연안 84개 지점에 대하여 조류의 방향이 바뀌는 시각 및 일별 최고 유속과 유향에 관한 정보를 수록한 ‘2013년 조류예보표’ 를 간행한다고 밝혔다.

* 조류 : 조수 간만의 차이로 나타나는 바닷물의 수평흐름

유속이 강한 협수로, 주요 항로, 항만 진입로 등의 조류정보는 선박의 항해 안전에 매우 중요한 정보일 뿐만 아니라 수산업 활동, 해상구난과 수색, 해양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공사, 해양레저 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지난해까지는 주요 연안 83개 지점에 대해 조류예보를 하였으나, 실시간 자료 및 인근 예보자료로 대체한 2개 지점(노미각, 표선)을 삭제하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3개 지점(영종대교, 격포항, 광양LNG부두)을 추가하여 총 84개(서해안 50, 남해안 33, 동해안 1)지점으로 확대하였다.

* 예보지역(84개소) : 경기만(24), 새만금(13), 목포(15), 제주(7), 남해중부(17), 부산부근(8)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속이 가장 빠른 진도 명량수도(울돌목)는 4월 27일과 11월 6일에 북서쪽으로 약 12노트(6.17 m/s)의 강한 흐름이 예측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 통항량 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및 유속이 강한 협수로의 해수유동 관측자료 수집을 위한 실시간 관측부이 운영과 항해 안전을 위한 조류예측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o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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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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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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