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 4월 말, 극장가로 관객들이 몰려온다

서울--(뉴스와이어)--4월 말, <댄서의 순정> 의 문근영 특수로 극장가의 술렁임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그간 침체된 극장가에 청신호를 예고하는 여러 가지 징후들이 속속 나타나 극장가의 성수기가 도래했다는 예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안티가 없기로 유명한 온 국민의 여동생, 문근영이 <어린신부>에 이어 흥행 2연타를 준비하고 있는 <댄서의 순정> 빈 디젤을 흥행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트리플 엑스>가 새로운 트리플 엑스 요원으로 아이스 큐브를 내세우며 액션 영화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있는 <트리츨 엑스2>, 일본 공포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전국 50만의 이례적인 흥행수치를 기록했던 죽음의 핸드폰 메시지 <착신아리> 또한 대만로케로 더욱 증폭된 공포를 예고하며 <착신아리2>로 돌아온다. 이 세편의 영화는 모두 오는 4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불리웠던 <주먹이 운다>와 <달콤한 인생>이 예상 밖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극장가에는 전년 대비 30%가 넘는 관객 감소 현상이 나타나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는 ‘유래 없는 비수기’라며 일대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 4월 극장가의 비수기는 이번 주말(4월 29일)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착신아리2>의 경우, 1편과 같은 수준으로 배급을 예상하고 있던 CJ ent.는 각 극장에 예고편을 전달한 이후 극장에 <착신아리2>의 개봉 문의가 쇄도하는가 하면 극장 출구조사 시에도 개봉 3주 전부터 외화로는 경이적인 인지도 수치를 보이며 4월 29일 개봉작 중에서 <댄서의 순정>에 이어 3주 연속 2위에 랭크 되자 배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 출구 조사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0대 후반 관객들의 80% 이상이 <착신아리2>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대목인데, 이에 배급사인 CJ ent. 에서는 전편과 같은 수준의 프린트를 배급하는 방어적인 배급이 아닌 중간고사가 끝난 4월 말 극장가를 제압할 수 있는 공격적인 배급 의사를 알리며 기본 100개 남짓으로 프린트를 발주한 데 이어 긴급하게 50개 이상을 추가 프린트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말 극장가는 <댄서의 순정> <착신아리2> <트리플 엑스2>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액션, 호러, 로맨틱 드라마 등 관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혹할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박스 오피스 결과는 이제 본격적인 극장가에 성수기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연락처

더 브릿지 최원영 차장(017-348-3896), 김민정 대리(011-9500-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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