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인타임,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 ‘사제동행전’ 개최

- 3월 3일부터 9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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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0:07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고의 미술작가(스승)와 그 제자가 함께 참가하는 사제 동행展이 오늘부터 3월 9일까지 7일간 인사아트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

사제 동행전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고사 성어의 의미를 담아서 스승의 큰 가르침을 배운 제자의 뛰어난 예술적 깊이를, 전시회를 통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획 초기에 발표된 ‘청람전’ 이라는 타이틀을 ‘사제 동행전’으로 그 의미를 확대하면서 현(現) 미술대학의 사제지간은 물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스승과 제자를 모두 아우르게 되었다.

사제 동행전은 ‘이끔, 이끌림’이라는 주제로 현재 국내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제자를 이끌어 주고,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에 이끌려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이다. 조수호, 전뢰진, 윤영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20명과 그들의 제자 61명이 참가하며, 총 240여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사제동행전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스승은 제자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제자의 출발을 지원하고, 제자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스승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사제관계를 넘어 영원한 예술적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공유해 나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지하 1층에서는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가의 꿈’ 특별전시도 열린다. 화가의 꿈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가하는 사제동행전의 개최 의미를 담아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으로, 국내 수채화, 유화 분야에서 대표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 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에서 미술 재능이 뛰어난 영재들에게 학원비 및 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저스트인타임 주최, 월간 미술세계와 사제동행전 운영사무국 공동 주관하에 개최되며, tbs교통방송과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고, 동성제약, 조아스전자, 세빛맥스, 비니더스코리아가 협찬한다.

문의:02-2271-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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