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선거부정, 금권선거 증거가 성남 중원과 충남 아산에서 선관위에 포착됐다.

당사자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서로 “정치공세”라며 비난을 주고받고 있다. 보는 사람의 낯까지 뜨겁게 한다.

양당은 지난 총선부터 숫하게 개혁과 민생을 외쳐왔다. 차떼기와 대선불법 정치자금의 심판으로 17대 국회가 만들어졌다고 국민들은 믿어왔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부패정치와 구태정치로부터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음을 양당은 증명해보이고 있다. 보수정치의 추악한 현실에 비애감을 느낀다.

양당은 몰염치한 정치선동과 부패 타락 선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치가 이러면 안된다. 이것은 선거가 아니라 이전투구이며, 돈놓고 당선 먹겠다는 정치 투전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열린우리당은 이미 공천과정에서부터 당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는 자세로 보쌈 공천, 새치기 공천을 마다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선거운동이 아니라 마치 지역개발계획 선포 로드쇼 하듯 허황된 개발 공약을 남발하는 행세형 정치행보에 모든 것을 걸었다.

선거가 정책을 놓고 민의를 가리고, 선량을 뽑는다기 보다 돈과 허황된 개발 공약, 당선 만능주의라는 구태정치의 백화점을 보는 듯하다.

국민은 보수양당의 지긋지긋한 부패정치의 말로를 똑똑하게 보고 있다. 누가 개혁과 민생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는지 선명하게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

양당은 스스로 부정선거와 금권선거의 죄상을 국민에게 고백하고 그 죄를 청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민주노동당은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 일각까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민생과 개혁을 수행하는 유일한 정당임을 보여줄 것을 약속드린다.

2005. 4. 26. 심상정 수석부대표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대변인 홍승하 (018-2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