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은 오늘 오후 16시 의원회관 125호에서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비정규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5월 1일 노동절이 다가오는 상황을 고려하여 민주노동당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좌담회에는 하인호 인천 문학정보고 교사, 송태수 한국노동교육원 교수, 김정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처장, 최순영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학교에서 노동인권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는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그 개선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하인호 교사가 2004년 국회 법사위의 정책연구개발 용역과제로 수행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노동자 하면 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의 35.2%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다”라고 대답했으나, 33.6%는 “불쌍하다”, 34.7%는 “가난하다”, 39.4%는 “나는 되고 싶지 않다”, 5%는 “미래의 나의 모습이다”, 3.2%는 “자랑스럽다”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노동자는 필요하나 자신은 되고 싶지 않다고 학생들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조사는 2004년 11월 서울시내 4개 고등학교 2학년 3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첨부: 좌담회 안내문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한 좌담회

기획의 변

사범대와 교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첫 시간에는 보통 강의 안내와 강사 소개를 하는데, 칠판에 이름과 연락처를 쓴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따리장수’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익숙한 표현이어서 그런지, 그런가 보다 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한 번은 ‘비정규직 교육노동자’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막 웃더군요. “노동자래~”하면서 말입니다. 학생들의 머리와 가슴에는 노동자가 없나 봅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나중에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답니다. 물론 이 학생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누군가의 가르침을 받았겠지요.

1. 취지

○ 비정규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5월 1일 노동절이 다가오고 있음.
○ 대다수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노동자로 살아가는데, 특히 왜곡된 노동시장 구조에서 비정규직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며, 지금도 각종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노동인권을 침해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과연 학교에서의 노동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문제는 없는지,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그 개선방향은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함.
○ 그동안 노동인권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활동해왔던 분들을 모셔서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함.

2. 일시 및 장소
○ 일시: 4월 27일(수) 오후 4시-6시
○ 장소: 국회 의원회관 125호(간담회실)

3. 주최 및 취재
○ 주최: 민주노동당
○ 취재: 오마이뉴스

4. 참석자
○ 사회: 구정인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장
○ 패널
하인호 인천 문학정보고 교사
최순영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교육위)
송태수 한국노동교육원 교수
김정호 교육과정평가원 기획처장

5. 세부 진행

(1) 사회자의 모두 발언: 좌담회 취지 등
(2)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실태
○ 교과편제 면에서의 노동인권교육
○ 교육내용 및 방식 면에서의 노동인권교육
○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관심과 활동 상황(반성적 평가)
(3)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문제점
○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생각하는가?
(4) 외국의 사례를 통한 시사점
(5)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기본 원칙 및 개선 방향
(6) 향후 계획
○ 노동절을 맞이하여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실제로 준비 중인 활동은 무엇인가?(단기 계획)
○ 노동인권교육 개선을 위한 향후 계획(중장기 계획)

웹사이트: http://www.kdlp.org

연락처

윤성봉(정책연구원, 노동, 016-253-5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