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태글리쉬 지도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및 장학생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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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리쉬
2010-03-19 11:47
청주--(뉴스와이어)--지난 3월 첫째주 일요일에 실시되었던 태글리쉬 지도사 3급 자격 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오늘 발표되었다.

금번 태글리쉬 자격연수에서 특이한 점은 여성 연수 참가자가 남성의 과반수가 넘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다른 태권도 지도자 교육이나 무술 관련 지도자 교육과 비교해 볼때 여성 연수 참가자 비율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기타 무술계의 여성 참가자 비율은 10명중에 1명에 못 미치는데 반해 태글리쉬 지도자 연수는 여성 참가자의 비율이 남성을 압도하여 55% 선을 넘었다는 것은 태글리쉬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는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7기 태글리쉬 자격시험 장학생들의 교육 소감문을 통해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교육을 생생하게 재조명 해본다.

[7기 장학생 이상곤 소감문]

태권도전공은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쭉 운동을 해왔고 한국에 와서도 운동을 하면서 운동을 영어로 가르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있었죠. 그러다가 태권도 선수 출신인 후배로부터 ‘형! 태글리쉬 해보는게 어때?’라는 한문장으로부터 시작해 태글리쉬 연수교육장인 천안상록리조트에 첫걸음을 옯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이 시작된 후 저는 저 나름대로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 바로 이거다!

그럼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비영어권 국가로서 십수년간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강조 해왔죠. 하지만 태글리쉬는 몸으로 활동하면서 익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연수중에 저와 저의 동기들 또한 체험을 하면서 그효과를 느꼈습니다.

또 하나는 영어말하기 교육의 완성입니다. 태글리쉬는 영어의 4가지 영역중에서 말하기에 중점을 둡니다. 우리나라 우리아버지 세대들은 학교 영어교육은 능동적인 말하기, 쓰기가 아닌 수동적인 읽기독해, 듣기만 강요당해왔죠. 하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아버지세대에서 영어 제대로 쓰시는분 거의 없으시죠. 바로 비영어권나라인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이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말하기 교육이 완성 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 말하기가 된다는 뜻은 원어민이 말을 하면 이해할 수 있는 뜻이기에 듣기가 해결됩니다.
2. 말하기가 되면 말하기는 당연히 해결되겠죠?
3. 말하기가 되면 그 단어들과 문장들을 벌써 알고 있기 때문에 읽기 또한 해결 됩니다.
4. 말하기가 되면 머릿속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생각을 그대로 문자로 옮길 수 있기에 쓰기 또한 해결 됩니다.

위 네가지의 효과가 완성 되어야 하는데 전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에서 앉아서 하루 몇시간 하는 주입식 교육방법보다 한 시간이라도 자신이 몸으로 경험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할 수 있는 태글리쉬에 위 정답이 있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태글리쉬 연수를 통해 대표님과 강사님들에게 많은걸 배웠으며 또 많은 분들과 좋은인연을 맺었습니다. 시험때문에 걱정해도 서로 격려해주던 7기 동기분들 일일히 말씀은 못드려도 정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서로 아쉬웠지만 적어도 매년 1번씩 7기 동기들모임 이 있었음 좋겠네요!^^*
- 출처 : 태글리쉬 다음카페 7기 지도사 연수 게시판 중에서..

[7기 장학생 육정희 소감문]

다음 주 수업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 덧 깊은 새벽이 다가옵니다. 잠을 자다가 태글리쉬 연수에 지각하는 꿈을 꿉니다. 그렇게 4시간을 선잠을 자고 이제 할아버지 급이 다 되어가는 저의 자가용 ‘나타’를 타고 씽씽 달립니다.

눈이 뻑뻑하고 졸려 죽겠습니다. 태글리쉬 교육 일정이 장난이 아니던데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무진장 걱정이 됩니다. 연수 도착하자마자 그래도 열심히 들어보겠지만 소심한 마음에 왼쪽 앞에서 두번째 자리를 택합니다. 바로 엎드려 자려고 했으나 잠이 잘 안 옵니다. 우측을 보니 민경이랑 은정이가 떠듭니다. 김성훈 사범님께서 태권도 사범과 영어 강사의 조합이라며 벌써 친해진 사람들도 있다고 소개하십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일단 나는 너무 졸립니다.(나중에 그 민경이 은정이랑 같은 방을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영어는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Bye~” 한 지가 6년째가 되어 가네요. 사실 태글리쉬를 안 지는 꽤 됐지만 영어 때문에 1년 내내 망설였습니다. 과연 내가 가도 되는 곳인가 하고.. 영어 공부 좀 하면 연수 신청해야지 하고 차일피일 미뤘던 거죠.그러다 친구가 그냥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일단 가고 보면 어떻게든 된다고 도전해 보랍니다.

그래서 설 연휴가 끝나고 겨우 등록했습니다. 왠지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습니다. 태글리쉬 연수 선행 학습을 시작하는데.. 아, 이거 왠 걸요? 완전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때로 돌아간 느낌인 거예요. 갑자기 “Where are you from?”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거예요. 정말 영어한테 이별을 고하고 살긴 살았나 봐요. 그래서 선행 학습을 더 열심히 했던 것도 있었죠.

드디어 연수가 시작됐습니다. 점점 희망이 생깁니다. 태글리쉬 사범이 되려고 왔는데 되려 제가 영어를 배웁니다.
어? 될 거 같습니다. 난 또 수업 시간 내내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그게 아닌 겁니다. 짐글리쉬도 하고, 재밌는 게임도 가르치고, 영어 단어로 장난도 칠 수 있더랍니다. 한마디로 할 게 너무나 많고, 무궁무진하더란 말입니다.참 신기했습니다. 단순히 태권도와 영어의 접목인 줄로만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게 아닌 거였죠.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입문한 느낌인 거예요. 창작해내기 나름이고, 제가 하기 나름이고, 잘 가르치기 나름이란 생각이 들더랍니다. 자신감과 용기, 희망을 제가 갖게 된 거죠. 20대 후반인 저도 여기 와서 “Do you like Taekwondo?”를 배우며 이렇게 즐거운데 아이들에겐 과연 어떨까요? 이걸 내뱉으면서 왠지 제가 앞으로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제가 백지 상태에서 몸소 체험하면서 영어를 익힌 장본인이다 보니까 확신이 들더군요. 이건 된다, 되겠다 라고..

연수 과정이 끝나고 피곤해서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려다가 5조를 찾아 헤매이던 경진이와 희곤이 덕분에 못 자고 그 상태로 3시간을 공부했더랍니다. 저희끼리 책을 넘기며 김성훈 사범님이 체크하라고 하신 부분을 읽고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질문을 하면 그에 해당하는 대답을 쓰기도 하고, 한명씩 앞에 나와서 태극 3장을 영어로 지도하기도 해보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숙어나 문장도 서로 이해시켜가며 외우고 또 외웠죠. 그렇게 3시간쯤 지나자 영어에 완전 자신감이 붙는 거예요. 공부 효과도 제대로 톡톡히 봤죠. 아이들을 지도할 때에도 이렇게 서로 앞에 나와서 지도하기를 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랍니다. 제가 이제껏 했던 영어 공부 중에 조원들과 함께 했던 3시간이 제일 재밌고 효율적이고 쏙쏙 들어왔던 거 같습니다.

또 4시간 정도 잠을 청하고 드디어 필기 시험!! 어제 조원들과 열심히 받아쓰기를 했던 부분에서 상당수 출제됐더군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스펠링 안 틀리게 신경쓰면서 신나서 쓱싹쓱싹 쓰고 밖에 나와서 실기 시험을 준비!!

말성꾸러기 아이 연기가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됐지만 덕분에 경진이한테 박하 사탕 3개 얻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했던 자리 바꾸기 게임은 인원이 많을 수록 재밌습니다. 줄 바꾸기를 했을 때 아이들이 서로 서로 교차되서 지나가면서 무지 좋아하거든요. 당시에는 그냥 워킹, 조깅을 하면서 줄을 바꿨지만 개구리 흉내나 태권도 동작을 하면서 줄을 바꾸게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습니다.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 선생님들의 교수법!! 정말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나중에도 종종 뵙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음 좋겠습니다. 태글리쉬 정기 모임 같은 것도 있었음 좋겠구요.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다들 너무 보고싶네요. 그 날은 참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오늘은 얄밉게도 해가 반짝~ 하고 떴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밖에서 다시 한 번 “Ready~ Gost!!” 해주시면 정말 리얼하게 “Woo~~~” 할 수 있는데..
행복한 기억 잔뜩 안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7기 연수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잊지 못할 1박 2일의 추억이였습니다. 다들 행복한 봄날 맞이하세요~~ ^^*
- 출처 : 태글리쉬 다음카페 7기 지도사 연수 게시판 중에서..

태글리쉬 개요
태글리쉬(태권도로 배우는 영어회화)는 태권도 교육과 영어회화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교수법으로 기존 영어 교육의 맹점인 영어 말하기 교육을 극복한 새로운 영어회화 교수법이다. 영어회화 교육과 태권도 수련이 동시에 이루어져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비의 절감과 한국 어린이에게는 신나고 즐겁게 영어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태글리쉬 교육의 목적은 ‘외국인을 위한 태권도 영어 지도자 양성’, ‘영어회화 능력이 필요한 사회 각 기업’, ‘태권도와 한국어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태코리언’ 지도자 양성 이며 (주)태글리쉬는 2001년부터 태글리쉬 교수법을 연구 개발 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tae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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