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시험시간 100분으로 변경…늘어난 15분 대비요령”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0일 실시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시험시간이 100분으로 변경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필기시험 시간 연장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국가직 시험에 수험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험시간 연장이 이번 시험에 미칠 직·간접적 영향과 대비방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에듀스파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을 통해 국가직 9급 대비요령을 알아봤다.

수험생들은 시험시간 연장으로 문제당 풀이시간을 51초∼1분 가량 확보했지만, 늘어난 시간만큼 체감난도가 상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학원관계자는 “시험시간 연장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결과나 영향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힘들다. 다만, 행안부가 시험시간 연장에 따른 난도 상승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 발표했다는 점에서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하되, 시간분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5분, 최대한 활용해야

이번 국가직 9급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늘어난 15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문제풀이 시간과 마킹 및 재검토 시간이 예년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험관계자는 “가급적 기존 시험시간인 85분 내에 문제를 푼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고, 남은 15분은 재검토 및 풀지 못한 문제를 푸는 데 할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시험시간이 예전보다 늘어났다 하여 느긋해 하거나,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려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

재수생의 경우 85분의 시험패턴에 다소 익숙한 만큼, 그동안 해 온 것처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으며 남은 15분은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거나, 실수가 없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해 처음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 역시 총 시험시간 100분 중 문제풀이 시간과 마킹 및 재검토 시간을 구분 지어 시간압박 및 마킹 실수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 국어 강사는 “시험시간 연장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기존 패턴을 유지하되,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고득점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난이도 따라 문제풀이 순서 재안배

시험당일 과목별 문제풀이 순서 및 할당 시간 배분도 주요하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자기만의 문제풀이 순서 및 할당 시간을 갖고 있지만, 주어진 문제에 따라서 풀이 시간이 길어지기도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 한 영어 강사는 “문제풀이 순서와 시간배분에 일정한 틀을 세워 시험에 임하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당일 시험문제의 난도에 따라 언제든지 순서를 바꾸거나 시간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틀을 지키는데 급급하다보면, 당황한 나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시험지를 받은 후, 빠르게 문제를 훑어보고 문제풀이 순서를 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국가직·지방직 시험시간을 9급 100분, 7급 140분으로 각각 연장했다.

박문각 개요
박문각 그룹(대표 박용)은 공무원 수험을 주축으로 하는 45년 전통의 종합 수험교육 전문 기업이다. 1972년 행정고시학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노량진-강남-종로를 거점으로 한 학원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포털서비스 및 온라인 강의 사업, 각종 수험서의 출판 및 제작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로는 박문각에듀스파,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공인중개사학원, 박문각임용학원, 박문각경찰학원, 박문각출판 등이 있으며, 각 영역간의 시너지로 공무원, 경찰, 임용, 자격증, 영어, 취업교육 등 각종 수험 및 성인교육 분야 전 영역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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