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G전자㈜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4월 12일, LG전자(주)(이하 “동사”)가 기발행한 제49회, 제51회, 제53회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구축과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통한 인지도 제고
- 제품경쟁력의 꾸준한 향상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기반 강화
- 안정된 영업현금창출과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재무융통성 확대
동사는 1959년 설립된 금성사를 모태로 하고 있는 LG그룹의 주력업체로서 엘지디스플레이, LG이노텍, 하이프라자 등의 국내 자회사와 해외 생산 및 판매법인을 총괄하는 종합 전자제품 생산업체이다.
동사는 휴대폰, 평판TV, 냉장고, 세탁기 및 에어컨 등의 가전 등을 중심으로 5개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된 사업구조를 구축한 가운데 주력인 휴대폰, LCD TV, 가전제품의 제품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프리미엄제품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2006년 이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비교적 우수한 경영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2008년 4분기~2009년 1분기에 걸쳐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글로벌기준(본사와 해외법인의 연결 기준)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분기 이후 전사업부문에 걸쳐 빠른 실적 회복세를 나타냄으로써 2009년 글로벌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08년 대비 각각 12.5%와 35% 가량 늘어난 55.5조원과 2.9조원의 사상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불안정한 시장여건 속에서도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최근 3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수요 변화에 대응한 제품경쟁력의 꾸준한 향상과 브랜드 글로벌화를 통한 인지도 제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력인 휴대폰, LCD TV 등의 사업기반 이 강화되고, 이것이 다른 부문의 사업역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전체적인 수익창출기반이 제고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몇 년간의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에서의 자금창출이 안정화되고, 그 규모 또한 확대됨으로써 필요자금의 대부분을 내부자금으로 충당하는 원활한 자금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차입부담 축소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동사의 재무적 융통성은 상당히 확대된 상태이다.
동사는 주력인 휴대폰과 LCD TV 시장에서 세분화되고 다양한 제품력에 기반하여 비교적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존 사업부문 또한 안정된 영업기반을 견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Smartphone, 3D TV 등과 같은 신규 제품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신규업체 진입 등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영위사업 내 주요 제품시장의 변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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