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높인 동해 해류도, 물류·어업에 활용

인천--(뉴스와이어)--국립해양조사원(원장 심동현)은 인공위성 고도계 자료를 사용하여 지난해 15년(1993~2007년)간의 년·월·계절별 동해 평균해류도를 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정확도를 좀 더 향상시켜 2009년까지 동해 평균해류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조위관측자료를 사용하여 정확도가 낮은 연안(육지로부터 약 50km 떨어진 해역 사이)의 인공위성 고도계 편차*자료를 보정하였으며, 금년에는 지금까지 동해에 투하된 표층뜰개자료를 사용하여 정밀도 높은 평균 표층해류장을 제작할 계획이다.

*표층해류장 : 해수면 높이 편차로부터 계산된 흐름장과 평균해류장과의 합성
*인공위성 고도계 편차 : 지구의 기준 타원체로부터 측정된 해수면 고도와 평균해수면 고도의 차이

2008년부터 시작되어온 동해 평균해류도 제작은 장기 인공위성 고도계 자료와 함께 정밀한 해류 평균장을 사용한 국내 첫 시도로, 기후변화와 날씨, 해양생태계 변동성 이해에 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해류의 주경로와 난(냉)수성 소용돌이(eddy) 발생해역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경제적 물류수송 및 어업활동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 바다의 년·월·계절별 해류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khoa.go.kr)를 통하여 자세히 알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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