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내용을 브리핑해드리겠다.
2차 실무협의에는 당측에서는 저를 단장으로 김학규 당 의정지원단장, 강형규 당 자주통일 국장이 참석했고, 조선사회민주당측에서는 조홍수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 겸 부장, 백도남 조선사민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책임부원, 신학철 조선 사민당 중앙위원회 부원이 참석하였다.
양측은 금강산 호텔에서 2박 3일간 모두 두 차례 공식 협의를 진행하였다.
협의를 통해 양측은,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 양당간의 교류활성화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심화·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함에 있어 커다란 의의가 있으며, 이를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특히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문제를 둘러싸고 양당이 추진한 남북정당간 최초의 공동사업인 공동성명 발표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그와 같은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공동의 인식을 토대로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은 이번 금강산 협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다.
1. 6·15공동선언 5주년을 맞이하여 추진되고 있는 ‘6·15공동선언 5주년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6·14-17, 평양)에 양당은 적극 참여한다.
2.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기도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잘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 4월 21일 분단이후 최초의 정당간 공동성명 발표가 있었다. 협의를 통해 양당은 다양한 공동사업을 기획해 나가기로 했다.
3. 양당은 두 당간 교류사업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민주노동당 대표단의 평양방문사업’을 2005년 7월중에 성사시키기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은 팩스 등을 통한 의견교환을 거쳐 6·15행사 기간 중 3차 실무회담을 통해 최종확정한다.
민주노동당 대표단 평양방문에서는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의 발전방향과 남북 정당 정치인의 역할에 대한 공동 토론회, 북측 기업소, 농장 등 방문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두 당은 이번 만남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 발전시켜나가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2005. 4. 29. 국회 기자실. 이정미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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