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일기’ 탐험 슈퍼바이저 박영석 북극원정대, 그랜드슬램 달성

서울--(뉴스와이어)--5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남극일기>가 겹경사를 맞았다. 오는 5월6일 전주영화제 폐막작 상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남극일기> (감독_임필성, 제작_싸이더스픽쳐스, 제공_아이엠픽쳐스, 배급_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탐험 슈퍼바이저로 활약한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북극원정대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산악그랜드슬램이란 지구 3극점, 히말라야 14좌 완등, 7대륙 최고봉 완등 을 모두 이루는 것으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최고의 기록이다. 명실공히 인류역사에 남을 위대한 기록을 달성한 이번 박영석대장은 지난 2월 24일 한국을 출발해 3월9일 본격적인 탐험 길에 오른 지 54일만에 예정일보다 6일 정도를 앞당겨 북극점에 도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북극점 탐험에 앞서 지난해 초 44일만에 남극점 원정 성공을 계기로 영화<남극일기>의 탐험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박영석 대장은 송강호, 유지태를 비롯한 총 6명의 대원들에게 두 차례의 체력훈련을 지도해 주었고 6월말부터 2달간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 때는 직접 촬영장을 방문해 현지 적응 훈련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살린 자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그의 도움으로 영화<남극일기> 속 대원들의 모습이 실제 탐험대의 리얼리티를 충분히 살릴 수 있었다며 임필성 감독은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영화초반 탐험대의 막내 김민재(유지태)가 크레바스(빙하지대의 갈라진 틈)에 빠지는 장면에선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박영석 대장의 조언으로 현장에서 다시 수정해 촬영하기도 했었다.

영화<남극일기>를 촬영하면서 박영석대장과 절친해진 송강호와 유지태는 지난 2월15일에 있었던 ‘박영석대장 북극원정대 발대식’에도 참석해 북극점 원정의 성공과 무사귀환을 빌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탐험대장 최도형을 연기한 송강호는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평소 사람 좋아보이는 얼굴의 친형 같은 분이지만 탐험에 대한 조언을 할 땐 가차없이 매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인물 연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

영화<남극일기>는 남극에서 가장 가기 힘든 곳을 일컫는 도달불능점 원정에 나선 6명의 탐험대가 우연히 80년 전 영국탐험대의 남극일기를 발견하면서, 저주라도 걸린 듯 일기 속 상황과 비슷한 사건들이 벌어져 위험에 처하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오는 5월 19일 그 의문에 가득찬 결말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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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 3014-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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