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010 지방선거 후보선택도우미 가동

2010-05-24 11:54
서울--(뉴스와이어)--<경실련 2010 지방선거 유권자 운동본부>는 오늘(24일) 6.2 지방선거를 맞아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경실련 2010 지방선거 후보선택도우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2010 지방선거 후보선택도우미’는 유권자들이 20개 내외로 구성된 정책현안 질의에 대해 답변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자신의 정책성향과 어느 광역단체장 후보가 가장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질문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세종시 사업은 현 정부의 방침대로 전면 수정하여 추진되어야 한다’,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SSM(기업형슈퍼마켓), 대형 마트의 개점에 대한 허가제를 도입해야 한다’ 등 사회적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공통질의와 지역별 이슈를 다룬 지역질의 2~3개를 포함하여 총 20개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유권자는 경실련 홈페이지(www.ccej.or.kr)를 방문하여 자신이 속한 지역을 클릭하고 질의 문항에 대해 ‘찬성/반대/중립/모름’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답변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자신과 정책성향이 가장 일치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실련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실련 정당선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가동한 이후 대통령 선거, 2006년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 도우미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경실련은 최근 6.2 지방선거가 선거 외적인 현안들로 인해 왜곡되는 것을 막고, 중앙정치로의 예속이 심화되고 있는 풀뿌리 정치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책선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에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정책 성향에 따른 후보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경실련 2010 지방선거 후보선택 도우미>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개요
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기치로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일한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집, 땅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 근절, 아파트가격거품 제거, 부패근절과 공공사업효율화를 위한 국책사업 감시, 입찰제도 개혁 등 부동산 및 공공사업 개혁방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ce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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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정책실 경제정책팀
김건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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