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신세계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6월 4일, (주)신세계(이하 “동사”)가 기발행한 제121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각각 1위, 3위의 우수한 시장지위
- 우월한 교섭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 실현
- 대규모 투자로 차입금부담이 큰 편이나 높은 시장지배력과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안정적인 매장효율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양질의 부동산, 삼성생명 주식 등 보유 자산의 양호한 담보가치
동사는 2010년 6월 평가일 현재 중국 25개점과 국내 127개점(프랜차이즈 포함)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대형마트 시장 1위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2009년 3월에 신규 오픈한 부산센텀시티점을 포함 8개의 백화점을 운영(광주신세계 위탁운영 포함)하면서 백화점 업태에서도 3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마트의 경우 2008년 삼성테스코가 이랜드홈에버를 인수하면서 시장 2위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으나 동사가 국내 최대 매출 규모와 경쟁사 대비 우월한 교섭력,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및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신규 출점 부지도 충분하게 확보하고 있어 동사의 우월적 시장지위가 상당기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이은 3위의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다. 2009년 3월 부산센텀시티점 개점에 이어 9월에는 기존 영등포점과 강남점을 확장하였고, 향후 의정부역사점도 개점할 계획이어서 경쟁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쟁업체 대비 점포 수는 많지 않으나 본점 및 강남점 등 기존의 주력 점포와 신설 점포들이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백화점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대규모 시설투자로 2010년 3월말 현재 차입금 규모가 3조 7,343억원에 달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자체 영업창출자금규모도 확대되면서 2008년 이후 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차입금 상환능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차입금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영업기반, 양호한 계열사의 신용도, 전국적으로 보유한 매장 및 토지의 우수한 담보여력, 시장가치가 높은 삼성생명 보유 지분 등을 감안할 때 동사 재무안정성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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