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격훈련장 도면 무료 제공

인천--(뉴스와이어)--우리나라 연안의 해상사격훈련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면이 제작돼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안전한 해상사격훈련 진행과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국연안해상사격훈련구역도’를 간행,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로79cm 세로 54cm 크기인 구역도는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이 실시하는 해상사격훈련장의 위치를 표시한 도면으로 해양조사원에서 사격훈련일정을 KBS, MBC 라디오와 수협 어업통신본부의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발표하면, 선박은 자신의 위치를 이 도면에서 확인함으로써 현 위치가 훈련구역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해상사격훈련장은 총 56곳으로 동해권 13곳, 남해권 11곳과 서해권에 32곳이 분포돼 있으며 육·해·공군이 33곳, 국방과학연구소가 7곳, 해양경찰이 16곳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도면을 받아 보고 싶은 이용자들은 해양조사원에 연락(032-880-0572~3)하거나 홈페이지(www.nori.go.kr) ‘항행경보’ 코너에서 열람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r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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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과 사무관 유수열 032-880-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