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G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7월 1일, (주)LG(이하 “동사”)가 기발행한 제16-1회, 제16-2회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그룹 경영성과에 기반한 배당수익 및 브랜드수익 확대 안정화, 자체적인 임대수익 등 수익원의 다변화를 통한 안정된 영업수익기반 구축
- 안정된 자금흐름과 우수한 재무안정성
2004년 LG그룹 통합지주회사로 출범한 동사는 지주회사로서 사업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배당수익, 그룹 계열사의 LG 브랜드 사용에 따른 수익, 그리고 자체 부동산을 통한 임대수익을 현금창출원으로 하고 있다. 즉, 동사의 영업수익은 사업자회사의 경영실적에 일정 정도 영향을 받고 있는 바, 그룹의 경영성과가 호전되면서 이들 영업수익원 모두 일정 규모 이상 꾸준히 유입됨으로써 동사는 양호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이후 그룹의 실적성장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에 따른 브랜드 사용범위의 확대 등으로 배당수익과 브랜드수익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보유부동산 외에 신규 건축한 오피스빌딩에서의 추가 임대수익이 유입되면서 경상적인 영업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규모가 2007년 이전 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추세는 2010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의 일반관리비, 금융비용, 주주 배당금 지급 등 지주회사로서의 기본적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은 충분히 충당하며 전체적으로 무리없는 현금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간 임대용 오피스빌딩 건설을 위해 3,500억원 내외의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창출의 근간이 되는 영업수익의 확대에 따라 2008년 이후 현금흐름은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순차입규모는 오히려 축소되고 부채비율 또한 10% 내외에 불과하는 등 재무구조 또한 상당히 개선된 상태이다.
양호한 그룹 경영성과 전망에 따른 일정 규모의 배당수익의 유입, 브랜드수익의 확대/안정화 추세, 그리고 2009년에 이어 또다른 임대용 빌딩 완공에 따른 임대수익의 추가 확대 등을 고려해 볼 때 2010년 영업비용을 차감한 영업이익규모는 2008~2009년의 평균 수준(약 3,500억원)을 상회하는 4,500억원 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양질의 자산 편입으로 이를 활용한 대체자금조달여력 또한 확대된 점을 고려해 볼 때 고정자산투자가 다소 늘어나더라도 동사의 재무안정성은 우수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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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6일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