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그룹 서암문화재단 설립, 전통문화 살리기 나서

- 국악, 한국무용, 미술 관련 학술연구, 인재발굴 및 육성사업 본격 실시

- 올해부터 국악대회 지원, 해외교류 지원사업, 전통문화 동아리 지원

- 국창 임방울, 의재 허백련과의 인연이 재단 설립 뿌리 마련

뉴스 제공
화천
2010-07-05 09:59
서울--(뉴스와이어)--공작기계 전문 기업인 화천그룹(회장 권영렬, 이하 화천, www.hwacheon.co.kr)이 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렬)을 설립하고 한국 전통문화 계승과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다. 서암문화재단은 국악, 한국무용, 미술 관련 학술연구, 자료 발간, 전통문화분야 인재발굴 및 육성사업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하에, 연내 전통문화학술연구를 실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전남지역 국악대회 지원, 해외교류 지원사업, 전통문화 동아리 지원사업도 금년 사업활동에 포함된다.

화천이 서암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1957년 창업주인 고 권승관 명예회장과 국창 임방울과의 인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기계 전문가였던 권 명예회장은 북에 남달리 조예가 깊었고 이를 눈여겨본 판소리 명창 임방울은 자신의 공연에 권 명예회장을 고수로 등용시켰다. 이후 권 명예회장은 광주국악원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사재를 털어 퇴출위기에 놓인 광주국악원을 재건립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이 광주에 널리 알려졌고 남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에게 서암(瑞巖)이라는 아호를 받아 서암문화재단의 뿌리를 마련했다.

서암문화재단 권영렬 이사장은 “최근 기업의 문화산업 지원이 다소 주춤하고 특히 소외장르로 알려진 국악이나 전통예술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라면서 “새로운 문화가 한국의 전통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 것을 익혀 새로움을 창조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서암문화재단이 한국전통문화 계승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재단 설립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화천 개요
화천은 공작기계 전문 제조회사이다.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로 설립해 1975년 지금의 상호로 바꾸었으며 1988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CNC 선반과 CNC 밀링머신, 연삭기, 선반과 밀링머신, 머시닝센터, 드릴링머신 등의 공작기계 제조이다. 1977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NC(수치제어) 선반을 개발했고 1978년 국내 최초로 세계공작기계전시회에 출품했다. 1980년 상공부로부터 금속공작기계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지정되었고 1983년 국내 최초로 CNC 밀링머신 및 모방 밀링머신을 개발했다.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지에 현지법인이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현재, 화천기계공업(서울 방배동 소재)과 화천기공(광주광역시 하남공단내 소재), 서암기계공업, TPS Korea 등 4개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다.

웹사이트: http://www.hwache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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