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고위공무원 업무추진비 집행실적 부처별 최대 9배 차이

서울--(뉴스와이어)--한국투명성기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대통령실을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41개 부처와 위원회의 고위공무원들이 2008년과 2009년 집행한 업무추진비 현황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분석결과에 의하면 업무추진비를 가장 적게 쓴 부처로는 통일부로 231,7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농진청(본청)으로 239,800원, 기상청이 262,4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쓴 부처로는 금융위원회로 2,073,800원을 사용하여 가장 적게 쓴 통일부의 무려 9배를 사용하였으며, 다음으로 경찰청(본청)이 1,489,300원, 방송통신위원회가 1,146,5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부처별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장차관들의 업무추진비 집행실적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나, 실제로 실·국·단장 등 고위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집행실태는 사각지대로 놓여 있었던 사실에 비추어 그 사용내역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어 부당하게 사용되는 것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순위 기관 (2008년) (2009년) (평균)(단위:천원)
-----------------------------------------------------------------
소액집행순위
통일부 (240.3) (223.1) (231.7)
농진청 (225.4) (254.2) (239.8)
기상청 (287.9) (236.9) (262.4)
식약청 (305.7) (300.0) (302.8)
소방방재청 (329.4) (281.6) (305.5)`
------------------------------------------------------------------
다액집행순위
기획재정부 (1,341.8) (820.0) (1,080.9)
국세청 (1,113.2) (1,154.0) (1,133.6 )
방송통신위원회 (1,024.5) (1,268.6) (1,146.5 )
경찰청 (1,209.4 ) (1,769.2) (1,489.3 )
금융위원회 (1,972.1) (2,175.6) (2,073.8)

한국투명성기구 개요
(사)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24일 반부패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맑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반부패국민연대’라는 이름의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출발하였다. 2005년에는단체명칭을 ‘한국투명성기구’로 변경하였습니다. 전국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는 한국투명성기구는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운동, 시민옴부즈만 사업, 법제와 정책의 개발과 연구ㆍ조사 사업, 교육ㆍ홍보 및 문화 사업, 국내외 관련 단체, 기관 등과의 연대 사업, 출판사업, 기타 우리 법인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이 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이다.

웹사이트: http://ti.or.kr

연락처

한국투명성기구
기획실장 안태원
02-717-6211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