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시즌투, 입사 경쟁률 500:1 기록…중기 취업 상위 1%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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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
2010-07-20 09:38
서울--(뉴스와이어)--청년실업 문제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며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능력 있는 젊은이들의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팽배하고 있는데도 막상 그들이 설 자리는 현저하게 좁은 것이 현실이다. 구직 기업에 다수의 입사 경쟁자들이 몰리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입사 지원자들을 스펙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어, 대학생들과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무조건 높은 스펙을 쌓고 보려는 ‘스펙 인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업 중심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살벌해진’ 취업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중소기업이 있다. 2010 신입사원 상반기 지원자수가 2000여명에 달한 한스시즌투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외 한복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근배 한복’과 ‘안근배 한복 대여’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 홍보하고 있는 한스시즌투는 최근 남다른 경영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구자적 위치에 올라선 알짜배기 중소기업이다.

취업전문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한스시즌투의 2010년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경쟁률은 500대 1이었으며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취업 지원 분야에서는 상위 1%에 육박하고 있었다.

한스시즌투는 ‘Beyond Samsung'을 모토로 삼성을 뛰어넘는 인재를 뽑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국외 명문대생을 우대하는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철저하게 인성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물론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역차별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한스시즌투에 최종 입사한 신입사원들 중 지방대 출신의 비율이 서울 명문대 출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스시즌투가 신입사원 공고에서 명시한 인재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출신학교와 학점, 스펙 등을 배제하고 철저히 인성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한스시즌투 대표인 한구현 이사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다. 그는 “예전에 몸담았던 대학 연구소에서 서울대와 외국 명문대 출신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일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회사를 설립한 후 지방대 출신의 사원이 서울대 출신 3명 몫을 하는 것을 보고 그의 성실함과 애사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죠. 직무능력은 회사가 가르칠 수 있어도, 인성은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일의 능력은 결국 인성과 애사심에 좌우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고 계기를 전했다.

한스시즌투 2010 상반기 신입사원 백승미 씨는 “스펙에 좌우되지 않는 안목으로 나 자신을 봐주겠다는 회사의 모토가 일단 눈에 들어왔다. 이런 회사라면 눈앞에 보이는 스펙 쌓기 보다는 내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인정하고 뒷받침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을 결심했다”고 지원 배경을 밝히며, 또한 “입사 후 한스시즌투가 무조건 돈만 벌겠다는 회사들과는 달리 비전을 가진 곳임을 알게 되었다. 인재 중심으로 회사를 꾸려 가는 점과 나눌 줄 아는 회사라는 것을 알고 더욱 의욕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신입사원 최재원씨 역시 “회사의 분위기가 좋아서 무턱대고 웹디자이너 분야에 지원했는데, 본래 전공도 그쪽이 아니고 경험도 전무한 터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면접을 거치며 타 지원자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했는데도 성실하게 열심히 하겠다는 초지일관의 태도를 밀고 나간 것이 최종 입사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회계 분야 신입사원인 정로운씨는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우연찮게 본 공고에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해 입사한 경우로, “유독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공고가 있어 ‘설마 진짜로 인성만 볼까’ 싶어 호기심에 지원했는데, 진짜로 사람만 보고 합격시키더라. 입사 결정 후 바로 공무원 시험을 깨끗이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스시즌투의 인사 담당자 최윤정 실장은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인성을 살피고 장점을 보려는 점”이라며 “서류 심사에서 학위와 출신학교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더욱 꼼꼼하게 읽고, 근무 각오를 우선 살핀다. 또한 1차 면접 때 면접자들이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교 시절에 자신의 인성을 갖춰 나가려는 노력을 살피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입사원 지원자 한명 한명을 꼼꼼히 살피고 인성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충분하게 검토하기 때문에, 한스시즌투의 입사 지원자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과 인내심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인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한스시즌투의 신입사원들은 2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자신의 장점과 인성을 어필하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키우게 되며, 회사 역시 직원 입장에서 자긍심을 키워 주기 위해 아이맥, 아이패드와 같은 첨단 기기를 지급하고 손목 보호 마우스처럼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써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준비된 1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스시즌투의 남다른 신입사원 채용 철학은 높은 지원률로 확인되며, 스펙 중심으로 부작용을 낳고 있는 청년 실업의 새로운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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