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밀도 서울 1위…경차 밀도 제주도 1위”
흥미로운 점은 각 지역마다 차종 등록비율이 다른 것이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차종이 존재한다는 뜻인데, 실속형 차량으로 평가되는 경차를 살펴보면 경기도 251,377대, 서울 127,682대, 경남 111,677대가 등록되어 있다. 단순히 수치로만 보면 전체차량 등록대수 자체가 가장 많은 3개 지역 경기, 서울, 경남의 경차수가 가장 많지만, 전체차량 대비 경차의 비율은 제주도가 13.4%로 가장 높다. 강원, 경남, 경북지역이 10%를 넘으며 그 뒤를 이었다.
경차에 비해 과시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 2000cc이상 대형차는 서울 28.8%(696,208대)에 가장 많았고, 부산 25.8%(225,751대), 경기 24.6%(776,453대), 경남 23.9%(241,756대), 광주 23.2%(91,023대)로 모두 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경차 비율이 가장 높았던 제주는 18.4%(30,440대)만이 등록되어 대형차가 가장 없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별 중고차 판매량과도 비슷한 추이를 나타낸다. 통계자료를 분석한 카즈 박성진 데이터리서치 팀장은 “한 예로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 등 중산층 거주지역이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중대형급 중고차가 많이 거래된다. 하지만 서울근교의 위성도시가 많고 출퇴근 용도 등의 세컨드카로 연비가 좋은 경차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반면, 출퇴근 거리가 짧고, 문화와 경제가 집중된 도시인 서울과 부산지역에서는 중대형급 중고차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즈 개요
카즈(Carz)는 중고차 정보제공사이트로 1999년 설립되어 지난 15년간 다양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텍스트 방식에서 이미지 스타일로 중고차정보 제공을 선도한 카즈는 ▲다양한 조건으로 손쉽게 중고차를 검색할 수 있는 '중고차 찾기' ▲신속하게 타던 내 차를 최고가에 팔 수 있는 '내차 팔기'▲동행서비스, 흥정서비스 등 중고차 구입을 도와주는 '남다른 고객센터' 서비스 등 일방적인 정보제공사이트에서 더 나아가 소통하는 중고차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 정보는 물론 다년간 내차 판매 문의 1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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