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 출산한 ‘김성령’ 연극무대로 컴백

서울--(뉴스와이어)--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성령이 산후 조리도 포기한 채 컴백한다.

지난 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김성령은 오는 6월,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될 연극 ‘art’의 주인공 경숙 역을 맡아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무대에 서게 된 것.

지난해,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종영 후, 출산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성령은 출산 후 바로, 연극 ‘art’에 출연해 줄 것을 제안 받았다. 보통 출산을 한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6개월 이상 휴식을 취하는데 반해, 김성령은 연극 ‘art’의 작품성에 반해 산후조리도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김성령이 몸 생각할 겨를 없이 반해버린 연극 ‘art’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으로 1994년 첫 선을 보인 후, 프랑스 ‘몰리에르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을 시작으로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최우수 코메디상, 최우수 작품상 등을 휩쓸고 프랑스와 뉴욕을 포함한 전세계 8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명작이다.

어려워만 보이는 제목 ‘art’는 ‘기술’이란 의미로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기 앞서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한 연극.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던 20년 지기 친구, ‘경숙-수연-관주’ 사이에 1억 8천만원 짜리 그림 하나가 그녀들에게 나타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미녀 배우 김성령이 산후조리도 포기한 채 작품을 선택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엄마가 되고 나니 연기폭도 더 넓어진 듯 하다’며 ‘연기자의 자세’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김성령과 함께 연극 무대에 서는 수연 역의 ‘조혜련’은 탁월한 입담으로 각 방송사의 MC와 게스트를 휩쓸며 ‘아나까나’ 송 등 온라인 음원 서비스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이번에 연극무대까지 도전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령의 출산 후 첫 작품 활동으로 기존의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와 다르게 다소 엉뚱하지만 정감 있고 유연한 캐릭터 ‘경숙’을 연기,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인 연극 ‘art’. 개그우먼 조혜련의 코믹함이 곁들여져 ‘상반기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극 ‘art’는 6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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